우간다 선교편지2013-2

  • 관리자
  • 조회 5642
  • 우간다
  • 2016.10.12 12:37
  • 문서주소 - http://jpc0691.or.kr/bbs/board.php?bo_table=cc_04&wr_id=151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간다를 위해 후원하는 모든 성도님들과 교회에 문안드립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들은 우리의 생각을 뛰어남고 언제나 그분의 영광을 위해 일하심을 믿습니다. 그동안 우간다에서 행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찬양드립니다. 매번마다 새롭고 또다른 새로운 일을 창조해 가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놀랍기만 합니다.

카눙구지역 세교회 헌당식  
지난해 시작한 카눙구 지역의 은풍구 루간도 무코노교회의 헌당식이 있었습니다. 이번 헌당식은 총회 임원인 솔로몬 카타부카 목사와 케네디 존슨 목사와 기드온목사 그리고 사무엘 전도사가 참석을 하였습니다.무코노교회부터 시작한 헌당식은 은혜로 충만한 시간들로 채워졌습니다. 마을 입구에서 기다리던 주일학생들은 우리가 도착하자 길거리에서 찬양으로 우리를 맞이하였습니다. 마을의 지도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였고 흥겨운 찬양으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서울광염교회에서 우간다를 위해 헌신한 그 사랑을 증거하였고 앞으로 이곳에서 제2 , 제3의 광염교회의 되기를 기원하였습니다. 이젠 받는교회에서 주는교회가 되고 옆의 콩고지역에 새로운 교회를 건축할 수 있는 교회가 되자고 증거하였습니다.
새로운 스타일의 제자훈련 시도
그동안 포트포탈에서 진행해 오던 제자훈련을 올해부터는 모바일 제자훈련으로 전환하였습니다. 포트포탈 센터에서 합숙하며 진행해온 제자훈련은 그동안 많은 열매를 맺었지만 또 다른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센터에서 진행하다보니 지원하는 제자들이 선교사에게 복음 외의 것들을 더많이 기대한다는 것입니다. 제자훈련후 신학교의 지원에 관심을 갖게되고 신학교졸업후 사역지로 돌아오기보다는 개인의 영달을 추구하는 제자들을 보면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고민을 해결하고자 이번해부터 제자훈련을 각 지역 노회에서 운영을하고 본부에서 지원해 주는 형식을 취하게 되었습니다. 사무엘을 제자훈련 원장으로 임명하였고 챠카2 난민촌에서부터 진행하였습니다. 현재까지 시작한곳은 챠카2 난민촌과 카눙구 노회입니다. 두곳에서 30여명의 인원이 첫 제자훈련을 첫1주 집중훈련을 받았습니다. 지역의 목회자들이 강사가되고 사무엘이 전체 진행을 맡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 제자 훈련을 이끌어 가실지 기대해 봅니다.

교민의 날 행사
2013년도 한선협 회장으로 뽑히면서 한가지 과제를 갖게 되었습니다. 우간다의 교민회와 선교사들간 지난6년동안 불화가 있었습니다. 교민회를 장악한 일부 인사들은 선교사를 회원에서 제명하는 일이 있었고 선교사들과 교민회와 교류가 단절되게 되었습니다. 지난6년동안 선임 회장들이 화합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닫혀진 마음을 열기에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지난 3월 말 대사관저에서 주최하는 교민회 원로분과 선교사회 직전 회장과 현 회장들이 모이는 만찬이 있었습니다. 이기회가 화합을 위해 마련된 좋은 기회라 여기고 기도를 해왔습니다. 만찬날 올해 우간다 수교 50주년을 맞아 기독교에서 지키는 희년처럼 그동안 교민회와 선교사회간의 갈등을 푸는 대 화합을 제안하였습니다. 일부 교민회 원로께서 도와 주면서 일들이 풀려나갔고 마음을 닫았던 일부 원로들이 마음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이기회 대화합을 위한 교민의 날 행사를 제안하였습니다.  5월 1일 한선협에서 주최하던 체육대회는 교민의 날 행사로 전환되고 200여명의 교민들이 모여 함께 뛰며 웃는 화합의 잔치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우간다에 있으면서 경험한 가장 큰행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교민회에서 제명되었던 선교사들의 회원권도 다시 복원되었고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 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도와 주셨음을 찬양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일을 당신의 시간안에서 당신의 뜻대로 이루어 가시는 분이심을 고백합니다.  복음은 인간관계의 모든 영역에서 샬롬이 이루어 지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개인이나 가족안에서나 내가 속한 사회구성원 안에서 하나님의 샬롬이 이루어 지게하는 것이 복음을 들고 세상에 서 있는 성도들의 역할이라고 믿습니다.
우간다를 위해 기도하며 후원하는 성도들의 삶위에 하나님의 평강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2013년 6월 23일 주일 아침

우간다에서 이정식 김령희 선교사 드립니다.

기도제목
제자훈련이 각 지역 노회에서 원할하게 진행되 수 있도록
한선협 수련회가 8월 7일에서 9일까지 있습니다. 모든 선교사들이 회복되고 하나되는  귀한 시간들이 되도록
포트포탈 교회 블레제 목사의 첫딸이 생후 7개월만에 주님나라로 갔습니다. 두 부부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하기를 위해서
지금까지 20개 교회의 건축이 끝났습니다. 아직 10개의 교회가 건축을 안된 상태입니다.. 교회가 건축될 수 있도록
혜림이가 우간다에서 고등학교를 마쳤습니다. 사이프러스 대학에 원서를 냈는데 장학금을 받고 들어갈 수 있도록  그리고  혜민이 혜찬이를 케냐 RVA 선교사 자녀학교로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학비후원이 될 수 있도록
 
 
 
P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