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첫번째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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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간다
  • 2016.10.1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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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2016년도 엊그제 시작한 것 같았는데 벌써 한달 하고도 열흘이 흘쩍 지나 버렸네요 지난 한해동안 사랑하는 교우들의 후원에 힘입어 많은 열매를 맺었듯이 올 한해도 하나님께서 우간다 교단과 학교 사역위에 풍성한 은혜를 부어 주실 줄 믿습니다.
빌립보서에 나와있는" 첫날부터 이제까지(빌1:5) 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 항상 변함없이 사도 바울의 사역에 동참했던 빌립보 교인들처럼 사랑하는 후원자 한분 한분의 헌신에 감사를 드립니다. 17년이란 세월 변함없이 동역해 주신 것을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이 모든것이 주님의 사랑안에서 하나된 사랑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을 것 같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교단 총회

  1월 5일부터 7일까지 제 5차 교단 총회를 개최했습니다. 늘 하던 것 처럼 첫날과 둘째날은 지도자 세미나를 개최했고 세째날 하루는 교단 총회를 진행했습니다. 세미나 강사로 우간다 선교사인 이면서 사랑하는 친구목사인 최도영선교사가 기독교인의 윤리란 제목으로 열강을 해 주었습니다. 마지막때 세계곳곳에서 들려오는 기독교인들의 타락이 이 아프리카에서도 심각하고 잘못된 구원론으로 인해 삶의 힘을 잃어버린 기독교 공동체의 회개를 통한 윤리 회복이 절실한 실정입니다. 관행과 전통의 올무에서 자신도 모르게 묶여있는 목회자들의 윤리회복이야 말로 교회 부흥의 첫걸음임을 볼때 이번 메세지는 교단 목회자들에게 귀한 도전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총회는  교단이 우간다의 정부에 정식으로 등록된 후 첫 총회가 되었습니다.
지난회기 임원들의 노고로 교단이 우간다 정부에 등록이 되었고 허가증도 발급받았습니다. 교단은 지난 EVANGELICAL AFRICA CHURCH의 헌법을 그대로 계승하고 이름만 GLOBAL CHRIST'S MISSION CHURCH 로 변경하였습니다. 그동안 머릿돌에 들어간 이름을 교체하기로 했고 이번 총회에 새로 가입하는 교회와 함께 41개 교회가 되었습니다.
올해의 일정은 목회자 사모 세미나와 청소년 수련회, 그리고 성가대 경연대회가 계획되고 있습니다.
교단 차원의 행사이기에 재정도 필요하고 좋은 강사들이 필요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린이 성경캠프

2월 첫주 포트포탈교회 주일학교 어린이들의 성경캠프가 3일동안 있었습니다. 70여명의 주일학생들이 평일날 교회에 모여 말씀을 공부하며 재미난 게임도 하며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김령희 선교사와 이미란 선교사와 아이린이 함께 준비한 이번 캠프는 한국에서 한 집사님이 지난 연말 크리스마스에 보내주신 선물들로 인해 어린이들의 기쁨이 넘쳐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르왠레레레 교회 헌당식(2016/1/22)

카눙구 지역에 르왠레레레 교회가 드디어 헌당식을 가졌습니다 인천교회의 후원을 받아 지어진 교회는 지난해 10월달 건축이 마무리 되어졌고 이번 1월 22일 후원교회 김진욱 목사님이 직접 오셔셔 헌당식을 축하했습니다 이번 교회로 교단에 교회중 26개 교회가  건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지역 주민들과 군수의 축하속에 풍성한 마을 잔치가 되었습니다. 헌당식을 드리면서 담임 목회자인 날롱고 목회자의 눈가에 감사의 눈물이 비치기도 했습니다. 교단 교회들이 하나 하나 세워져 가는 모습을 보면서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해 주신 많은 일들에 감사함으로 돌아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주님앞에 무익한 종입니다 라고 밖에 할 말이 없지만 그래도 종으로 써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교회건물이 선교의 본질은 아니지만 이 건물이 있음으로 해서 선교의 본질을 실행해 갈 수 있기에 동전의 양면처럼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부곰보아 교회 건축
1월 둘째주부터 부산 성일교회 후원으로 부곰보아 교회 건축이 진행되었습니다 부곰보아 교회는 개척한지는 8년이 되었지만 우여곡절을 겪은 교회입니다. 그동안 목회자의 부정과 교인들의 배신속에 성장해오지 못하다가 2년전부터 목회자 알렉스의 헌신된 목회로 교회가 다시 회복되었고 이번 성일교회(정인식 목사)의 후원으로 건축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주 페인트칠 외의 모든 부분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콩고 국경의 작은 마을에 아름다운 교회가 건축되어졌고 마을 주민들이 교회를 통해 새롭게 변화하는 기회가 되어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선교사 숙소동 건축중
올해 5월에 새로운 신임 선교사가 사역에 동역하기 위해 입국합니다. 17년 만에 처음으로 협력 선교사 가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간다 변경지역이라 한국 선교사로서는 혼자였는데 새로운 한 가정이 들어오기로 결정했을 때 이 짐을 나눠 질 수 있다는 생각에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아름다운 팀 사역이 되어 지기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선교사 가정을 위해 센타 부지위에 건물한채를 짓고 있습니다.
5월 입국 전에 건축이 잘 마무리 되어 지도록, 그리고 건축 재정이 채워지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혜민이의 대학 준비
둘째 혜민이가 지난해 SAT를 보았고 5개 대학에 원서를 접수 했습니다. 건축공학쪽으로 스페인, 네델란드, 미국에 원서를 넣었습니다 . 합격도 문제지만 장학금 혜택없이는 대학을 보낼 수 없는 형편이기에 혜민이가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예비된 학교에 들어 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6년 한해도 주님의 풍성한 은혜가 가정과 교회위에 함께 하길 기원하며

우간다에서  이정식 / 김령희 선교사  올립니다.
  2016/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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