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완희 선교사님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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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로바키아
  • 2016.10.0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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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
 
먼길 오셔서 많은 일정들을 소화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이 건강하게 잘 마치고 한국으로
복귀하셔서 정말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감사드렸습니다.
이번 선교탐방으로 저희에게도 큰 위로와 도전이 되었습니다.
사실 질리나교회 어느 사역자도 한국의 파송 교회에서 방문한적이 없는데
부족한자를 파송하고 큰 기도와 관심으로 방문해 주셔서 힘이되고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동안 선교사로서의 위치보다 집사의 위치에서 충성하던 범주들을
뛰어넣을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것 같습니다.

1. 비엔나 이전 - 내일 윤만식 목사님이 슬로바키아에 들어오십니다.
    잘 말씀 드리고 축복 가운데 비엔나로 가족이 옮길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선교사로서의 역할이 될수 있도록 새롭게 관계 정립을
    해 보겠습니다.   지난번 목사님을 만나뵙고 싶어하셨던 비엔나 만나교회의
    김정관 목사님이 오늘도 전화하셔서 같이 선교의 비젼을 나누고 싶어 하셔서
    언제 한번 찾아뵙고 협력할수 있는 부분을 고민해 보겠습니다.

2. 선교편지 - 그동안 사역들이 이루어지지 않아 선교편지를 보내지 못했는데
    목사님 말씀대로 가능하면 매월, 아니면 분기별로라도 선교편지를 보내서
    기도의 동역자들과 함께 나누겠습니다.
3. 집시사역- 급한 일들만 처리해놓고 7월 중순쯤이나 전만규 선교사님을
    다시 한번 찾아뵙고 논의하겠습니다.기도와 사랑으로 주신 물질들이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는데 소중하게 쓰일수 있도록 지혜와 은혜를
    구하겠습니다.

4. 목사님 양복- 주말에 집안청소를 하다가 목사님 양복을 발견했습니다.
    질리나교회 집사님 한분이 7월에 한국을 방문하실것 같은데 그 인편에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기회로 많은 선교사님들과도 알게되고 또 새로운 방향에 대한 눈을 뜨게
되어 앞으로도 동유럽 선교사 대회등 관련 모임에 나가 정보도 취합하고 사역에
대한 조언도 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약한자가 강국을 이루는 역사가 이땅 가운데 이루어지도록 늘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심을 목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님의 큰 일과 영광을 위해 목사님께서도 늘 강건하시길 기원합니다.
존경하며 축복하며 큰 사랑을 전합니다. 항상 평안하십시오.
 
                                                                  남 완희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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