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건축 - 2003.08.11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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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간다
  • 2016.10.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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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긴 건축일에 이젠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쨌든 안식년 전에 일을 할 수 있는 기반은 만들어 놓아야 하기에 서둘러 봅니다. 이제 마지막 건축인 교회건축을 시작 했습니다. 교회를 건축하기 시작하면서 비가 때아니게 쏟아졌습니다. 일주일 동안이나...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무슨일인지 물어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벨리알과 성령이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답니다.
이유인즉 일꾼중에 모슬렘 청년이 한명있었는데 그 청년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다음날 작정을 하고 그 청년에게 전도를 했습니다. 청년을 개종을 거부하였고 그날로 더이상 일을 줄 수 없다고 하고 해고를 시켰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참으로 원하셨던 일인지 그 다음날 부터 비가 오지 않기 시작을 했습니다.
지금은 교회의 벽면 공사를 하고 있고 날씨도 계속 좋은 상태입니다. 지난 7월 초까지 기숙사 2동공사가 완료되어 지금 8명의 제자들이 새로운 기숙사로 이주를 했습니다. 모두 너무나 기뻐하고 있습니다. 이젠 어느정도 선교센타의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여러 한인들도 와 보고 기쁨을 함께 나누기도 했습니다.
음토로코 지역에서 영화상영과 어린이 사역을 갖기도 했습니다. 음토로코 군수는 하루속히 음토로코 지역에 사역을 시작하라고 졸릅니다. 아직 포트포탈 센타 건축일로 염두를 못두고 있습니다. 누군가 한명이라도 더 있었으면...
하나님은 소원을 들어 주십니다. 2주전 캄팔라에서 사역을 준비하던 곽정아 자매(부산 청학교회 파송)가 포트포탈 사역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의 외로움을 아시고 하나님은 그 자매의 마음을 움직이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좋은 동역이 되길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변에 모슬렘들로 둘러쳐진것 을 아실 것입니다. 교회를 짓기 시작하면서 모슬렘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두렵지만 주님이 계시잖아요 주님께서 승리하신 걸음 밟아봅니다. 여호와 닛시  우리 성도님들 가정에도 여화와 닛시의 기쁨이 있기를 소원해 봅니다.
여호와 닛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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