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이야기 -200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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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간다
  • 2016.10.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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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아프리카 이야기를 좀 하고자 합니다.
그 중에서도 우간다!   우간다가 우리에게 잘 알려진 것은 폭군 이디 아민때문일 것입니다. 이디 아민의 10년 철권통치는 우간다를 후진국으로 완전히 철락시켰습니다. 아민은 무당의 조언을 받으면서 이슬람의 지원속에 우간다를 철저하게 망가뜨렸습니다. 예를 들면 무당은 그의 아들을 제물로 바치라고 요구했습니다. 아민은 그의 둘쨰아들을 목을 잘라 얼굴을 자기궁의 냉동실에 보관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민은 통치기간동안 모든 외국자본가들을 국외로 내쫓았습니다. 이 일로 인도의 상인들은 재산을 송두리체 빼았긴체 우간다를 떠나야 했지요. 이 사건을 보상하기 위해 오보테 대통령때 우간다는 인도와 회해를 하면서 진자 나일강 상류에 간디의 흉상을 건립하기도 했답니다. 글고 지금 대통령 무세베니는 모든 인도 상인들에게 빼앗긴 재산을 반환시켰고요.
글고 이디 아민때 아민은 지식층을 아주 싫어했답니다. 헤비급 권투 선수였던 아민이 어쩌다 군 고위층이 되고 그것으로 구테타를 일으켜 대통령이 되었으니 머리에 든 것이 없었지요 그러니 자기보다 똑똑한 사람은 모두 자기를 비웃는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지식층들을 숙청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일로 많은 지식층이 죽거나 국외로 빠져 나갔답니다. 가장 큰 손실은 아프리카 전역에서 최고를 자랑하던 마카레레 대학의 몰락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아민때 마카렐레 대학은 3류대학이 되고 말았답니다. 공부 좀 하는 사람들을 철저하게 뭉개버렸으니 누가 대학을 들어 가겠어요!  그리고 아민때는 군인이 최고였답니다. 군인들이 마음대로 사람들을 끌고가고 죽이고, 허니 모든 사람들은 군인만 보면 숨어 지냈다고 합니다.
아민은 아주 단순한 사람인지라 나라도 국경선이 들쑥날쑥한 것이 마음에 안들어 모든 국경선은 일 직선으로 만들라고 명령을 했답니다. 그래서 나간부분은 주고 들어논 부분은 빼앗을려고 했지요 이일이 탄자니아와의 분쟁을 자져왔고 결국 탄자니아가 수도 캄팔라까지 진군하여 아민이 물러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아민은 도망을 가면서 우간다 국보 1호인 금실로 수 놓은 우간다 국기를 가지고 사우디 아라비아로 망명을 했습니다. 그동안 우간다는 이 국보를 찾을려고 애 썼지만 허사였습니다. 근제 지난해 아민이 죽을 병에 걸려 우간다 정부에 요청하여 고향에서 죽게해 달라고 했습니다. 이 일로 우간다는 많은 논쟁이 있었지요! 정부는 많은 관용을 베풀어 들어 올 것을 허락했습니다. 그런데 조건으로 내 세운것은 도난당한 국기의 반환이었습니다. 아민은 이 국기의 거처를 밝히지도 못한체 먼 이국땅에서 눈을 감고 말았지요? 아직 이 국기는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한답니다.
무세베니 대통령은  아민의 장례식을 우간다에서 치를 것을 허락했답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겠지요?  그리고 화해를 위해 콩고에서 우간다 반군을 지원하는 아민의 장남을 용서해주고 국내거처를 허락했답니다. 멋있지요!
지금은 아민때의 상처를 많이 씻어냈고 아프리카에서 보기드문 안정된 나라로 발돋움 하고 있는 나라가 우간다 입니다. 우리가 계속 사랑해야 할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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