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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에서의 1달 -2005.01.09

  • 관리자
  • 조회 5179
  • 우간다
  • 2016.10.12
우간다에 들어온지 벌써 한달이 지났다. 한국에서의 아름다웠던일도 이젠 추억으로 자리 잡는 것 같다. 그동안 곽정아 선교사와 박윤호 선교사가 진행했던 사역들을 점검하고 이웃들에게 인사를 나누고 우간다에 다시 적응하며 어느덧 한달이란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우간다의 사역은 주분선교사와 단기선교사들이 잘 협력하여 이젠 어느정도 규모를 만들어 가는 것 같다. 어린이들은 한국에서 준비해 온 프로잭터를 영화를 보여주었는데 그 다음주에는 어린이 숫자가 배가되었다 어린이들이 방학이라 컴파운드 안에서 하루 종일 사는 아이들도 있는데 그들이 이젠 포트포탈 교회의 주역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얼굴은 여전해 해맑은 모습 그\대로입니다.
박윤호 선교사가 인도하는 유스 그룹미팅도 이젠 10여명의 고등학생들이 성경통독을 위해 매일 저녁마다 교회로 모여 듭니다. 어느새 성경을 30독한 학생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올해 제자훈련에 신청하는 학생도 생겼습니다.

현재 우간다는 저희가정과 곽정아 선교사와 박윤호 선교사 가정 그리고 1년 단기로 자매 한명과 형제 두명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매일 새벽 6시에 기상하여 교회에서 새벽기도회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새벽에 온세상이 조용한 가운데 아직 여명도 트기 전에 교회로 모여들어 새벽기도를 하는데 한국에서 소홀히 했던 부분을 생각하며 기도에 열심을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주 토요일 오전은 전 사역자들이 금식을 하며 경건회와 기도회를 하고 있습니다. 벌써 3번째를 진행했습니다. 찬양과 말씀나눔과 기도나눔은 우리의 팀사역에 큰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한국선교사들이 모여 팀사역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첫텀때 체험을 했기 때문에 그것을 참고하여 최고의 아름다운 팀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모두 성숙되어 있고 준비되어 있는 분들이라 모두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우간다에 들어와서 첫텀때 짓던 교회의 마무리 되지 못한 부분들이 위해 매일 단기 청년들과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젠 교회의 모습이 외부적으로는 완전한 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건기로 인해서 물이 많이 부족합니다. 저희 지대가 높아 상도도 물이 제대로 올라 오지 못하고 있어 매일마다 주일학생들이 1통에 150실링씩 지불하여 물을 동네 우물에서 길러 옵니다. 물이 모자라니 서로 절수 하느라 몰꼴이 말이 아닙니다.

한국에서 후원해 주셨던 차량헌금으로 우간다 사역에 알맞는 차를 구입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너무나 멋있게 인도해 주셨고 차량상태는 A급상태입니다. 차를 위해 많은 기도의 응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헌금으로 기도로 후원해 주셨던 은혜를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 교회 개척지인 음토로코와 븐디부조에 일을 서서히 시작하려고 합니다.
잘 진행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주 안에서 한 형제된 이정식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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