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구글광고 등 삽입

2011-2월 우간다 소식

  • 관리자
  • 조회 5753
  • 우간다
  • 2016.10.12
주님의 평강이 우간다 선교에 동참하는 모든 동역자분들과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우간다에 재 입국한지도 1년이 지나갔습니다. 지난한해동안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축복들을 생각할때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끊임없이 기도하며 물질로 후원하는 동역자들과 함께 가는 길이기에 더욱 감사를 드립니다.

1. 지교회 교역자와 리더들의 성장 세미나
일년을 열면서 3일동안 모든 지교회 목회자들과 제직리더 2명씩 30여명의 인원이 포트포탈 교회로 모였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교회의 행정과 전도 성장을 주제로 박영웅 선교사와 이헌도 선교사가 함께 섬겨 주었습니다. 아직 개척한지 몇년이 안되는 어린교회라 교회로서 갗추어야 할 제도들이 필요하고 시작하는 교회들이 어떻께 성장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시기였기에 진지한 토론과 함께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갔습니다. 그리고 세번의 강의는 교회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들을 터지해 주는 좋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제가 교회행정에 대해 가르쳤는데 교인들과 목회자 간의 미묘한 갈등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이러한 부분들을 정리하며 구체적인 부분들을 적용해 나가는데 한 교회집사가 일어나 한마디 첨가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교회의 문제들은 서로 사랑하다면 모두 해결되는 부분이 아닙니까?
사실 교회안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은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있다면 얼마든지 덮고 해결할 수 있는데 이부분의 부족으로 인해 교회의 여러 문제들이 야기되는것은 아프리카교회에서도 동일한 것 같습니다. 결국 모든 교회 목회자와 리더집사들은 함께 손을 잡고 회개하며 서로 사랑을 고백하는 것으로 세미나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교회들이 아직 어리기에 넘가가야 할 산들이 많지만 함께 사랑하는 손을 맞잡고 간다면 건강한 교회로 그리고 건강한 교단으로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2. 봄볼리 유치원 개원식
봄볼리 유치원을 개원했습니다. 이름은 무지개 유치원이라 명명했습니다. 일본에서 후원해 주신분들이 1월 22일 방문하여 우간다를 경험하고 28일 개원식에 참석했습니다. 1500만원을 후원하여 3에이커 땅과 교실 세칸을 지었습니다. 이번에도 방문해 주신 히라하라 마사코상은 74세의 고령인데도 불구하고 우간다에 대한 열정을 변함없이 보여 주었습니다. 마을사람들과 교인들에게 아프리카에 학교를 지으니 헌금하라고 강요하다시피하여 여러가지 선물들을 준비해 오셨습니다. 나이가 있기 때문에 올 수 있을때 더 와봐야 한다고 서둘렀다고 합니다.
디스트릭 교육관계자와 군수, 이장등 지역 유지들이 함께 함썩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습니다.
2월 초 무기개 유치원은 개학을 하였는데 120여명의 학생들이 등록을 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유치원을 시작으로 초등학교도 계획을 하고 있는 봄볼리 교회는 이번일로 격려를 받았습니다.그리고 유치원에서 나오는 수입으로 이 지역 목회자들이 자립할 수 있게 되는 것이 하나의 기도제목이기도 합니다. 좋은 유치원이 되어 지역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좋은 교사들이 봉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제자훈련
이번에 제 8기 제자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르완다 부룬디 콩고와 우간다에서 9명의 제자들이 모였습니다. 교회 목사를 돕고 있던 40세된 학생에서 부터 이제 고등학교를 졸업한 20세 학생까지 다양한 제자들이 모였습니다. 앞으로 12주동안 첫학기를 하면서 신약성경을 통독하며 신약성경을 배우는 것에 집중을 합니다. 모두 좋은 제자들로 자라갈 수 있도록, 그리고 주님께 완전하게 삶을 드리는 그러한 제자들이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4. 대통령선거가 무사히 끝났습니다.
우간다의 각종선거들이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끝난 대통령 선거는 4선의 무쎄베니 대통령이 재임되었습니다. 68%의 앞도적이 표차로 재선되었기에 큰 소요 없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리고 국회의원과 각종 자치단체장 선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아프리카에서 일어나는 자스민혁명의 여파가 우간다에도 오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우간다는 그래도 조용한 편입니다.  치안이 전보다 좀 강화된것 외에는 별다른 징후가 없는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우간다의 안전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제목
1.제자 훈련을 위해
2.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3. 지교회들의 성장을 위해
4. 교육관 건축 마무리를 위해
5. 우간다의 평화를 위해

감사합니다.
20011,3,6

우간다에서 이정식 김령희 선교사 드립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구글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