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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선교편지2013-1

  • 관리자
  • 조회 6132
  • 우간다
  • 2016.10.12
주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2013,3,16     이정식 김령희 선교사 드림
2013년 새해도 지난지 벌써 2달이 넘어가고 있는데 이제사 편지를 드리는 것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후원에 물심양면으로 최선을 다하는 교회와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간다 선교에 많은 진보를 이루었고 열매를 생각할 때  이 모든 것이 신실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들의 기도의 결과임을 믿습니다. 2013년 한해도 교회와 성도의 가정에 하나님의 동행하심과 풍성한 열매들로 가득차기를 기도합니다.

제2회 교단 총회가 있었습니다.
2012년 12월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교단 목회자 세미나와 2회 총회가 있었습니다.  건축이 끝난 20개의 교회와 10개 미건축교회 총 30개교회의 목회자와 장로들 50여명이 모여 제 2회 총회를 개최했습니다. 27일은 목회자들의 영성개발을 위한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목회자들에게 교회에 대한 인식과 교회안에서 어떻게 제자들을 훈련시킬것인가에 대해 두분의 선교사께서 강의 해주셨고 목회자들이 목회에 생명을 거는 것만이 아프리카 교회가 자립하고 앞으로 세계선교의 일임을 담당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귀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총회에서는 교단안에 5개 지역노회를 확정하고 각 노회별 활동을 활성화 하며 올해부터는 노회에서 제자훈련을 진행해 나가는 것을 결의했습니다.

냠발로/첸지게/은풍구/루간도 교회  건축이 끝났습니다
. 지난해 진행 되었던 5개 교회 건축이 무코노교회를 시작으로 냠발로 첸지게교회는 CTS MISSION을 통해 두가정의 후원자가 후원해 주셨고 카눙구지역의 은풍구 무코노 루간도 교회는 서울 광염교회에서 후원해 주셨습니다. 카눙구지역의 세교회는 포트포탈에서 250km나 떨어진 곳에 짓는 것이어서 수시로 방문하며 점검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모두 은혜가운데 건축이 완료되었고 교회가 지어 짐으로 인해 교회는 숫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루었고 또 교회건물을 통해 지역사회에 중심역할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은풍구교회와 냠발로 교회 그리고 첸지게 교회는 건물을 사용하여 유치원을 시작하여 지역 사회 교육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마코 레인보우 유치원 개원식을 가졌습니다.
일본의 후원자들을 통해 카눙구교회내 마코 레인보우 유치원이 개원되었습니다 지난해 3개의 교실과 1개의 사무실의 건축이 진행되었는데 건축이 지난해 12월에 마무리 되었고 2월 21일 일본에서 후원자들이 방문하여 함께 개원식을 가졌습니다. 지역 교육감과 군수가 참석하여 함께 기쁨을 나눴고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이 함께하여 축하해 주었습니다.. 학교 건물이 이 지역에서 가장좋은 건물일 정도로 카눙구지역은 우간다에서도 오지중 오지입니다. 케네디 목사의 헌신으로 교회가 세워졌고 이제는 학교까지 지어 짐으로 인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첫졸업생
봄볼리 레인보우 초등학교에 10명의 첫 졸업생이 나왔습니다. 10명의 졸업생들이 이번 중등학교 진학 시험을 지뤘습니다. 그중 5명이 1등급을 받았고 5명은 2등급을 받았습니다. 이 성적은 븐디부조 지역에서 두번째로 좋은 성적을 받은 것입니다. 이로 인해 학교는 좋은 소문이 났고 신입생들이 줄을 잇는 결과를 가져 왔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10명중 5명이 고아들이고 중등학교 진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최고점수를 받은 PAUL 에게 장학금을 전달했고 그는 후배들에게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후배들을 격려하는 모습은 스탭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습니다. CTS MISSION 을 통해 한 후원자가 이 학교에 도서실을 지어 주었습니다. 학생들에게 책읽을 공간에 없어서 불편했는데 한 후원자가 도서실을 지으라고 5000불을 후원해 주셨고 그 헌금으로 아담한 도서실을 건축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여기에  학생들이 읽을 수 있는 책을 구비하는 것이 하나의 과제이기도 합니다. 우간다에서 학생들이 읽을 수 있는 책들은 모두 외국에서 들어 오는 것이라 값이 비싸고 다양하지 못합니다. 많은 책들을 구비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CTS TV 에서 저희 사역들을 촬영했습니다.
2월 9일에서 13일까지 CTS TV 열방을 향하여 라는 프로그램에서 저희 사역지를 방문하여 촬영해 갔습니다. 너무 넓게 평져진 사역을 짧은 시간에 다 촬영할 수 없었지만 그동안의 사역을 정리하는 기화가 되었습니다. 촬영을 하면서 그동안 했던 사역들을 뒤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한국에서의 방송은 25일 오후 2시50분 그리고 26일 밤 11시,28일 오전 11시,30일 새벽2시 30분에 방영된다고 합니다.

이번 촬영을 하면서 느낀 것은 그동안 우간다 선교사역의 큰 그림을 그리느라고 작은 부분들을 소홀히 하고 지나왔다는 것입니다. 제자훈련을 하고 교회를 세우고 이젠 교단까지 형성 되었는데 그러한 발자국과 발자국 사이에서 집어보고 가지 못한 부분들을 발견한 것입니다. 촬영을 하면서 현지인들의 가정들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들의 어려움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14년동안 이들과 함께한다고 하면서도 이들의 아픔을 어루 만져주고 함께하는 시간들이 드물었던 것 같습니다.

기도해 주세요
1. 약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어루만질 수 있는 선교사가 되도록
2.교단과 학교가 잘 운영되도록
3. 혜림이의 대학 진학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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