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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리아나 전만규 선교사 소식

  • 관리자
  • 조회 6851
  • 우크라이나
  • 2017.01.04
2016년을 보내고 2017년을 맞이하여 선교 동역자님들께 문안드립니다.
 
내가 또 다윗의 집의 열쇠를 그의 어깨에 두리니 그가 열면 닫을 자가 없겠고 닫으면 열 자가 없으리라 못이 단단한 곳에 박힘 같이 그를 견고하게 하리니 그가 그의 아버지 집에 영광의 보좌가 될 것이요 (이사야 22:22~23)
 
국고를 맡고 왕궁을 맡았던 셉나를 향하여 주님의 말씀은 너무나 모질게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자기를 위하여 높은 곳에 묘실을 파고 반석에 처소를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 권력과 명예와 영광의 자리는 마치 죽은 이후에도 계속 될 것처럼 자신을 향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오직 ‘나, 나, 나’ 밖에 모르던 셉나...
그런데 그 셉나를 향해 여호와께서 친히 작정하시고 새롭게 하시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총체적인 복음을 들었고 오직 십자가 복음만 자랑하겠노라고 수 없이 고백하고 결단하였습니다.
그러나 마음은 조금이라도 주님을 주목하지 않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나’를 좇는 모습은 영락없는 ‘셉나’였습니다.
그리고 이 모습은 한 달란트를 땅속에 묻고 주인이 돌아왔을 때 당신은 굳은 마음을 가진 자라고 하였던
악하고 게으른 종의 모습이었습니다. 주님은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시기로 작정하셨는데
오직 ‘나’의 느낌, 감정, 논리, 계획, 상식, 경험, 지식, 익숙한 습관, 자기 세계 등 이런 것들로 덕지덕지 붙어있으면서 하나님의 마음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스스로 마음을 굳게 한 악하고 게으른 종의 모습이 그렇고,
아버지와 함께 있으면서 아버지의 마음에는 관심도 없었던 큰 아들의 모습이 그렇습니다.
오로지 남의 마음이 동하여 ‘나’를 향하기를 기다려왔던 38년 된 병자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나를 불쌍히 여기셔서 친히 손을 대신다는 것입니다.
마치 용맹스러운 다윗에게는 용사이지만 사울에게 쫒기다 적진으로 피신하는 것과 적을 물리치는 칼을 들지 않고 오히려 침을 흘리며 미친척하는 모습 속에서 자기의 어떤 경력과 능력과 용맹으로 사는 것이 아닌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의 마음과 합한 삶과 오직 믿음으로 사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분명히 보여 줍니다.
그것은 바로 ‘나’를 부인하고 십자가로 나아가는 자리,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지요.
모든 가산을 탕진 하였지만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돌아온 탕자처럼, 두 달란트와 다섯 달란트 가진 자처럼 주인의 마음을 알고 전심을 드렸던 것처럼... 주님의 마음을 아는 자리로 이끄셨습니다.
지난 2016년을 돌아보며 주님이 가셨던 십자가의 자리가 어떤 자리인지 그리고 주님이 주셨던 말씀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목격하는 자리였습니다. 주님이 친히 열쇠를 가지시고 문을 여셨던 것이었습니다. 십자가에서 그 일을 이루신 것입니다. 2016년은 그래서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도저히 ‘나’를 기대할 수 없는, 아니, ‘나’를 부인해야만 한걸음 더 주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자리로 주님은 불러주신 것이지요. 우크라이나 생명공동체에서 한국의 요셉 공동체로 불러주셔서 오직 주님만 소망을 갖게 하셨는데 날마다 주님을 놓치면 무너질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절감할 따름입니다. 본부 사역하면서 많은 선교사들이 열방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특별히 중보기도학교를 통해 복음 앞에서 치열하게 반응하며 열방으로 나아가 복음과 기도로 연합하려는 지체들의 거침없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한국교회와 열방에 소망이 있었습니다. 함께 달려가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아들 선교사(전성진 용정)는 캄보디아에서 힘있게 주님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달려가고 있고, 딸 전하은 다음세대 선교사는 헤브론원형학교에서 1년의 학업을 남겨두고 선교지로 나아갈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예. 저희 가족은 우리 세대에 그날에 임할 영광을 구하는 자로 온 가족이 달려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함께 달려가 주신 선교동역자들의 사랑의 열매임을 고백합니다.
2017년을 생명 다하여 더욱 복음과 기도의 자리에서 주님 오시는 그날을 앞당기는 자로 서기를 결단합니다.
주님은 미가서와 학개서를 통하여 열방의 다음세대를 향한 한 발걸음의 도약을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다 눈이 멀어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 주신 것은 이 세상의 그 어떠한 논리로 결코 설명되어질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다윗이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결국 미칠 수밖에 없었던 것처럼
저희 또한 2017년은 주님 사랑에 미쳐 모든 것을 다 잃어도 기쁠 수밖에 없는 자리에서 영광을 보겠습니다.
저희가 진심으로 고백 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사랑 합니다.”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한다는 고백을 드립니다.
그리고 선교동역자님들을 향한 주님의 선하신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간구하겠습니다.
 
2017년 약속의 말씀
곧 많은 이방 사람들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올라가서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의 도를 가지고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니라 우리가 그의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라 (미가 4:2)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학개1:8)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1. 2017년에 주신 말씀이 이루어지도록...
2. 열방의 다음세대를 향한 주님의 마음을 품고 달려가도록...
3. 복음과 기도의 행진을 하는 두 자녀(전성진선교사, 전하은 다음세대선교사)들 안에 있는 진리가 생명이 되어 열방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4. 온 가족들이 다시 복음 앞에 서서 열방을 구하는 기도의 삶을 살도록
5. ‘나’는 없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남는 자로 십자가 복음만 자랑하는 2017년 되도록...
 
2017년 1월 1일 전만규, 김미정, 전성진, 전하은 선교사 드림
 
2016년을 보내고 2017년을 맞이하여 선교 동역자님들께 문안드립니다.
 
내가 또 다윗의 집의 열쇠를 그의 어깨에 두리니 그가 열면 닫을 자가 없겠고 닫으면 열 자가 없으리라 못이 단단한 곳에 박힘 같이 그를 견고하게 하리니 그가 그의 아버지 집에 영광의 보좌가 될 것이요 (이사야 22:22~23)
 
국고를 맡고 왕궁을 맡았던 셉나를 향하여 주님의 말씀은 너무나 모질게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자기를 위하여 높은 곳에 묘실을 파고 반석에 처소를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 권력과 명예와 영광의 자리는 마치 죽은 이후에도 계속 될 것처럼 자신을 향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오직 ‘나, 나, 나’ 밖에 모르던 셉나...
그런데 그 셉나를 향해 여호와께서 친히 작정하시고 새롭게 하시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총체적인 복음을 들었고 오직 십자가 복음만 자랑하겠노라고 수 없이 고백하고 결단하였습니다.
그러나 마음은 조금이라도 주님을 주목하지 않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나’를 좇는 모습은 영락없는 ‘셉나’였습니다.
그리고 이 모습은 한 달란트를 땅속에 묻고 주인이 돌아왔을 때 당신은 굳은 마음을 가진 자라고 하였던
악하고 게으른 종의 모습이었습니다. 주님은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시기로 작정하셨는데
오직 ‘나’의 느낌, 감정, 논리, 계획, 상식, 경험, 지식, 익숙한 습관, 자기 세계 등 이런 것들로 덕지덕지 붙어있으면서 하나님의 마음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스스로 마음을 굳게 한 악하고 게으른 종의 모습이 그렇고,
아버지와 함께 있으면서 아버지의 마음에는 관심도 없었던 큰 아들의 모습이 그렇습니다.
오로지 남의 마음이 동하여 ‘나’를 향하기를 기다려왔던 38년 된 병자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나를 불쌍히 여기셔서 친히 손을 대신다는 것입니다.
마치 용맹스러운 다윗에게는 용사이지만 사울에게 쫒기다 적진으로 피신하는 것과 적을 물리치는 칼을 들지 않고 오히려 침을 흘리며 미친척하는 모습 속에서 자기의 어떤 경력과 능력과 용맹으로 사는 것이 아닌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의 마음과 합한 삶과 오직 믿음으로 사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분명히 보여 줍니다.
그것은 바로 ‘나’를 부인하고 십자가로 나아가는 자리,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지요.
모든 가산을 탕진 하였지만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돌아온 탕자처럼, 두 달란트와 다섯 달란트 가진 자처럼 주인의 마음을 알고 전심을 드렸던 것처럼... 주님의 마음을 아는 자리로 이끄셨습니다.
지난 2016년을 돌아보며 주님이 가셨던 십자가의 자리가 어떤 자리인지 그리고 주님이 주셨던 말씀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목격하는 자리였습니다. 주님이 친히 열쇠를 가지시고 문을 여셨던 것이었습니다. 십자가에서 그 일을 이루신 것입니다. 2016년은 그래서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도저히 ‘나’를 기대할 수 없는, 아니, ‘나’를 부인해야만 한걸음 더 주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자리로 주님은 불러주신 것이지요. 우크라이나 생명공동체에서 한국의 요셉 공동체로 불러주셔서 오직 주님만 소망을 갖게 하셨는데 날마다 주님을 놓치면 무너질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절감할 따름입니다. 본부 사역하면서 많은 선교사들이 열방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특별히 중보기도학교를 통해 복음 앞에서 치열하게 반응하며 열방으로 나아가 복음과 기도로 연합하려는 지체들의 거침없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한국교회와 열방에 소망이 있었습니다. 함께 달려가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아들 선교사(전성진 용정)는 캄보디아에서 힘있게 주님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달려가고 있고, 딸 전하은 다음세대 선교사는 헤브론원형학교에서 1년의 학업을 남겨두고 선교지로 나아갈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예. 저희 가족은 우리 세대에 그날에 임할 영광을 구하는 자로 온 가족이 달려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함께 달려가 주신 선교동역자들의 사랑의 열매임을 고백합니다.
2017년을 생명 다하여 더욱 복음과 기도의 자리에서 주님 오시는 그날을 앞당기는 자로 서기를 결단합니다.
주님은 미가서와 학개서를 통하여 열방의 다음세대를 향한 한 발걸음의 도약을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다 눈이 멀어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 주신 것은 이 세상의 그 어떠한 논리로 결코 설명되어질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다윗이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결국 미칠 수밖에 없었던 것처럼
저희 또한 2017년은 주님 사랑에 미쳐 모든 것을 다 잃어도 기쁠 수밖에 없는 자리에서 영광을 보겠습니다.
저희가 진심으로 고백 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사랑 합니다.”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한다는 고백을 드립니다.
그리고 선교동역자님들을 향한 주님의 선하신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간구하겠습니다.
 
2017년 약속의 말씀
곧 많은 이방 사람들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올라가서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의 도를 가지고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니라 우리가 그의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라 (미가 4:2)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학개1:8)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1. 2017년에 주신 말씀이 이루어지도록...
2. 열방의 다음세대를 향한 주님의 마음을 품고 달려가도록...
3. 복음과 기도의 행진을 하는 두 자녀(전성진선교사, 전하은 다음세대선교사)들 안에 있는 진리가 생명이 되어 열방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4. 온 가족들이 다시 복음 앞에 서서 열방을 구하는 기도의 삶을 살도록
5. ‘나’는 없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남는 자로 십자가 복음만 자랑하는 2017년 되도록...
 
2017년 1월 1일 전만규, 김미정, 전성진, 전하은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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