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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최병수 선교사 소식

  • 관리자
  • 조회 9770
  • 태국
  • 2017.08.28
태국 치앙라이에서
사랑하는 목사님들, 장로님들, 성도님들, 그동안 주안에서 안녕하십니까? 저는 1980년 2월28일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부족한 종을 통하여 제일평화교회를 설립케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2017년 7월8일을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날은 제가37년6개월 동안 섬겨오던 교회에서 원로목사로 추대 받고 선교사로 파송을 받은 날이기 때문입니다. 7월8일에 파송을 받고 12일 오전5시에 교회에서 성도들과 인사를 나누고 공항까지 오셔서 환송해주신 목사님,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성도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태국시간 오후4시50분에 치앙라이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박소용 선교사님과 이지연 선교사님께서 공항에 마중을 나오셨습니다. 공항에서 나와서 그동안 봐놓았던 집들을 둘러보았고 다음날13일에 집을 계약했습니다. 단독주택으로 방3개 화장실2개 주방1개 거실1개 깨끗한 집을 한국 돈으로 월30만 원 정도의 집을 1년 계약하여 그 다음날 이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선교사 파송만 하면서도 정착이 이렇게 어렵고 돈이 많이 드는 줄을 몰랐습니다. 집, 살림장만, 자동차등 청소도구까지 꼭 결혼하여 살림 장만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것을 경험을 했습니다. 감사한 것은 교회에서 자동차 헌금을 해주시고 위로금을 해주시고, 선교비도 마련해주셔서 정착하는데 는 문제없이 잘 되어 이제 편안하게 소파에 앉아 거피를 마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선교지로 온 저희부부는 어린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말도 배워야하고, 길도 익혀야하고 이 나라 모든 문화를 배워야 하기때문입니다. 선교사로 앞서 와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을 보면서 모두 나의 선생님 같이 여겨졌습니다. 아무것 모르기 때문에 겸손 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교만하고 바르지 못한 사람들을 만나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기도 할뿐입니다.
저는 GMS 선교사로 파송받아 제일평화교회 주후원 교회 파송받아 태국으로 왔습니다.
이제부터 저희부부는 언어공부를 8월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언어가 어느정도 진전이 되면 이나라 땅을 구석구석 밟을 계획입니다. 여호수아서1장3절에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이 말씀을 믿고 의지하고 땅 밟기를 시작하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비전은 제가 목회할때에도 선교사들을 파송하면서 부탁하였던 부분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시작하려고 합니다.
 
기도제목
1. 태국의 영혼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하게 하도록 기도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2. 선교지에서 몸이 아프면 어려움이 많습니다. 항상 건강하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3. 현지어를 배워야합니다. 속히 말문이 열리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4. 아직까지 길이 익숙지 않습니다. 모든 길을 잘 찾아다니며 안전운전을 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주소; 187/27. M.4. T. Baandu A.Mang Chiang Rai 57100 Thailand
전화: 070-4247-1768, 카툭으로(친구)010-5213-1768.
태국핸드폰:065-558-9066.
후원계좌 (신한은행) 110-474-754668 최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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