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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이승현, 윤선휘 선교사 편지

  • 관리자
  • 조회 6315
  • 인도
  • 2018.12.18
할렐루야! 열방과 민족 가운데 오직 주님만 높이며 주님께 영광 돌립니다.
한국은 찬바람이 부는 추운 겨울이 되었겠네요. 차가워진 날씨에 몸도 마음도 얼어붙기 쉽지만 평강의 하나님이 늘 여러분들의 삶을 지켜주시길 원합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려 낮은 자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 감사하고, 다시 오실 우리 예수님을 기대하며 준비하는 우리 모두의 삶 되길 소원하며, 선교의 동역자이신 여러분들께 인사드립니다.
2018년 올 한해도 선교지인 인도 땅에 머물며 사역하게 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부족하고 연약한 저희 가정을 위해, 인도 복음화를 위해 함께 기도해주시고, 귀한 물질로 선교에 동참해 주신 파송교회와 협력교회, 온 성도님들께 가슴 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기도편지에 올린 기도 제목들 중 계속적으로 함께 기도하여야 할 부분도 있고, 또 신실하신 주님의 응답하심도 있었습니다.
 
이승현 선교사의 학생비자가 지난 달 11월 초에 연장되었습니다.
인도에서 40대 후반의 나이로 학생비자 취득이나 연장이 어려운 가운데, 중간에 여러 난관이 있었지만 정말 주님의 극적인 타이밍으로 1년 비자 연장을 받게 되어 지금도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또한 큰 딸 예진이의 한국 대학 진학을 놓고 올 한해 기도하며 기다리던 중 두 군데 대학의 합격 통지를 받았습니다. 부모를 떠나 한국에서 혼자 공부하는 예진이를 위해 함께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두 대학 중 하나를 결정하고, 등록하는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이루어지길 소원합니다.
제4차 목회자 훈련이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에 걸쳐 구약의 성막, 신약 복음서를 강의내용으로 11명의 사역자들과 함께 은혜의 시간을 갖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올 한해 네 차례에 걸쳐 목회자 훈련의 시간을 가지면서, 나의 경험이나 능력, 나 자신의 어떠함이 아닌 오직 주님의 크신 계획 가운데 보이지 아니할찌라도 그저 우리는 겸손히 자신의 자리에서 한걸음씩 주님과 함께 나아감을 고백하며 감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12월 25일 성탄절에는 샬가리아 센터 앞마당에서 전교인 연합 성탄절 예배를 드리려고 합니다.
암으라 당그리, 찡디아, 스리시보니, 빠츠가치아, 껜두꾸따, 틱빠다, 베뜨토니 교회 성도 400여명이 함께 모여 연합으로 성탄 예배를 드리고, 15명의 성도 세례식이 있습니다. 일곱교회 온 성도들이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함께 우리 예수님을 찬양하고 예배할 때 성령님의 임재와 만지심의 역사가 있기를 원합니다. 이번 성탄절에도 예배 후 다 함께 점심 식탁의 교제와 어린이와 노인 대상으로 사랑의 선물을 나누려 합니다. 서울 S교회 빠츠가치아 헌당 팀원들이 성탄절 사랑의 헌금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의 표현들이 인도 교회 성도들에게 따뜻한 격려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이웃을 돌아보며 주님의 사랑을 나누는 이 귀한 사역에 여러분들이 함께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내년 초부터 5월까지 인도 전 지역에서 총선이 진행되는데, 최근 강경정당인 BJP 정당이 인도 곳곳에서 기독교인들을 핍박하고 교회를 폐쇄하는 일들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저희 사역지인 오릿사 지역과 웨스트벵갈 메드니뿔 지역도 힌두 정당원들과 경찰들이 선교 단체들과 교회들을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특별히 오릿사 지역의 틱빠다 교회와 베뜨토니 가정교회, 메드니뿔 지역의 교회 성도들을 위해, 이들을 섬기는 사역자들을 위한 여러분들의 간절한 기도를 요청합니다. 늘 주님의 보호하심이 이들과 함께 하시며, 성도들이 어려운 상황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고 환난 가운데 인내를, 연단을, 소망을 이루어가는 성도들로 세워져 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선교 동역자 여러분.
올 한해도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우리의 삶을 인도하여주신 신실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또한 여러분 모두에게 임마누엘의 복이 언제나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점점 어두워지고 악해지는 이 세대 가운데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는 저와 여러분들의 삶 되길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주님으로 인해 따뜻하고 행복한 성탄절 되세요~♡
 
2018년 12월 12일, 이방의 빛 이승현, 윤선휘(예진,하진) 드림
 
 
* 저희를 위한 후원과 기도는 신실하신 하나님의 손길입니다
 
1. 마 24:45 말씀과 같이 저희 가정이 충성되고 지혜있는 주님의 종이 되어 선교지인 인도 땅에서 때를 따라 영적 양식을 나누어주는 복된 가정이 되도록
2. 25일 성탄절 연합 예배와 세례식 가운데 온 성도가 주님께 영광의 예배를 드리고, 성령 안에서 하나되며 기쁨이 충만하기를, 구제 사역에 필요한 모든 필요들이 선하신 주님의 은혜 가운데 풍성하게 채워지기를
3. 상황을 바라보며 두려운 마음을 가진 성도들에게 주님만 의지하고 신뢰하는 강한 믿음을 주시고, 섬기는 사역자들이 영적인 분별력을 갖고 예수님과 같이 선한 목자로서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도록
4. 큰 딸 예진이가 진학할 대학을 주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정하게 하시고, 모든 과정 가운데 신실하신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 연락처 : 070-4829-2534 (인터넷폰) * 카톡아이디: lovekolkata
* 후원계좌
KEB하나은행 920-193076-131 (GMS), 시티은행 881-21761-262-01 (이승현)
2018년 12월 보배 담은 질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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