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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박분순 선교사 소식

  • 관리자
  • 조회 6620
  • 인도
  • 2019.08.31
2019.8.30
“하나님이 이집트의 소안 들에서 그들의 조상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기적을 행하셨으니 그가 바다를
갈라 물을 벽처럼 서게 하여 그들이 지나가게 하셨으며
낮에는 구름으로 밤에는 불빛으로 그들을 인도 하시고 광야에서 바위를 쪼개셔서 그들이 흡족하게
마실 물을 주셨으며 또 바위에서 시내가 생기게 하여 물이 강처럼 흐르게 하셨다. (시편 78:12-16)
하나님께서 광야의 삶을 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행하신 기적과 섬세한 친절에 대한 기록입니
다. 그러나 그 다음줄에 그들은 계속 하나님께 범죄하고 그분을 거역 하였다고 고백합니다.
이것이 나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눈 앞에 보이는 것들에 안달 하면서 지금까지 행하신 하나
님의 역사 들을 잃어버리는 배은망덕한 태도.
그래서 올해에는 매일 10-20가지의 감사 들을 기도노트에 적었습니다. 매일 매일이 다른 감사한 일들
을 찾는것이, 없는것에 불평하는 것이 익숙한 저에 게는 참 힘들었습니다.
깊은 내 속을 뒤집어 샅샅이 찾아야 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렇게 오늘까지 3,000 가지가 넘는 감사를
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대신 감사로 살아지는 하루 가 되어갑니다.
여전히 훈련중에 있습니다. 상황은 별로 바뀐것이 없는데 내가 염려와 불평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그렇게 우리를 다듬어 가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사역
아프가니스탄으로 떠나는 26살, 27살 젊은 이들이 쓴 유언장에 증인으로 싸인을 하는 우리의 손이 떨
렸습니다. 위험한 곳이라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유 언을 미리 남기고
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의 어떤 것보다 귀하기 때문에 자신들의 생명을 내어놓는 마음으로
떠나는 그들을 배웅하며 한참동안 묵상을 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순종이 이런 용기를 갖게 합니다.
주님께 헌신된 마음이 우리로 하여금 오직 하나만을 바라보는 간결한 마음을 갖게하는 힘을 동반합
니다. 신선한 도전과 감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이들의 준비과정에 함께 동행하고 계속적으로 동행하
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여름은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중에 특별히 Turn It Up 이라는 어린이 프로그램을 도왔습니
다. 초등학교에서 공부를 따라가지 못해 힘들어하는 어린 아이들을 일주일간
선생님들과 고등학생들이 팀이되어 아이들의 공부를 도와주는 프로그램 입니다. 부모들의 이민과 직
장을따라 이곳에 온 아이들에게 영어와 미국 환경은 만만치가 않아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저는 봉사자와 학생들 거의 200명의사람들의 아침과 간식을 총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음식 알레르기
도 다양하고 종교적으로 먹을 수 없는 음식들도 있다 보니 많이 조심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무슬림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을 만날수 있는 기회,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귀한 시간 이
었습니다. 91명의 아이들 한사람 한사람 이름을 부르 며 일주일간 함께 중보기도를 했습니다.
익숙한 이름들이 아니다보니 함께 봉사하며 기도하는 분들의 발음도 어색했습니다. 그러나 그 아이
들 이름을 부를때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그들의 필요 는 우리의 생각을 벗어난 것들 이었습니다.
진심을 다해 눈물로 기도한 그 기도를 하나님은 기뻐 하셨고 우리는 그들을 향한 사랑을 얻었습니다.
아프칸 교회는 소수가 모이지만 영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감사한것은 아곳에 있는 가장 큰 한인
교회 뉴비전 교회에서 이 교회를 교회 개척팀으로 결정 하고 재정적인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신의 민족의 구원을 위해 새벽마다 기도하고 전도에 힘쓰는 아프칸 목사님과 이곳에 하나님이 보
내주신 귀하신 사역자들이 이곳 실리콘 벨리를 복음으 로 변하시키고자 힘쓰고 있습니다. 아니 주님
의 명령에 순종하고 있습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마음은 이곳에 기도의 불길을 일으키라는 것이었습니다. 말씀의 지식은 있는
데 기도가 식어져 힘없는 그리스도인들을 다시 일으키 고 깨우는 그러한 일을 1년전에 몇명으로 시작
했습니다.
지금도 많은 수는 아니지만 저희교회에 중보자들이 생기고, 하나님께서 곳곳에 타다가 꺼져가는기도
의 장작들을 성령의 바람으로 그 불을 살리고 계십니 다. 참으로 이 성령의 불이 캘포니아에서 매년
일어나는 것 잡을수 없는 산불보다 더 빠르고 멀리 확산되기를 기도 부탁 드립니다.
2주 후부터 시작되는 아프칸 여인들의 영어반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수업시간마다 기도로 준
비하며 그들을 돕도록, 그리고 인내와 주님의 사랑으로 인생의 트라우마를 많이 겪은 그들을 위로해
주는 도구가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가족
예희는 대학교 1학년을 아주 잘 마쳤습니다. 집떠나 혼자서 아주 많이 성숙하고 하나님을 향한 헌신
과 순종을 배우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여름방학 동안에는 워싱턴 DC 와 영국 캠브릿지 에서
현장 수업을 했습니다. 워싱턴에서는 백악관과 대법원 그리고 NGO등을 방문하고 그곳에서 조금 씩
자신이 어떤 길로 가야할지 하나님께 묻는 시간들을 보냈고, 영국에서는 C.S 루이스를 연구하고 갈
라디아서를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바쁜 시간 들을 보내고 다시 학교로 돌아가 2학년을 시
작했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기숙사 학생스텝으로 일하게 되어 리더쉽을 배우는 귀한 시간이 될것 같
습니 다. 건강한 균형을 잘 지켜 중심을 잃지 않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가족
예희는 대학교 1학년을 아주 잘 마쳤습니다. 집떠나 혼자서 아주 많이 성숙하고 하나님을 향한 헌신
과 순종을 배우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여름방학 동안에는 워싱턴 DC 와 영국 캠브릿지 에서
현장 수업을 했습니다. 워싱턴에서는 백악관과 대법원 그리고 NGO등을 방문하고 그곳에서 조금 씩
자신이 어떤 길로 가야할지 하나님께 묻는 시간들을 보냈고, 영국에서는 C.S 루이스를 연구하고 갈
라디아서를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바쁜 시간 들을 보내고 다시 학교로 돌아가 2학년을 시
작했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기숙사 학생스텝으로 일하게 되어 리더쉽을 배우는 귀한 시간이 될것 같
습니 다. 건강한 균형을 잘 지켜 중심을 잃지 않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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