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증재 선교사님으로 부터 담임 목사님에께 보내온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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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캄보디아
  • 2016.10.06 16:09
최병수 목사님께
최병수 목사님 그동안 평안하셨습니까? 2006년도가 다가고 새해를 바라보면서 캄보디아에서 목사님께 안부인사를 드립니다. 메리크리스마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목사님의 편지를 읽으면서 목사님 얼굴과 목소리가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떠나온 지 2개월 반이 되었지만 어제일 처럼 바로 제일평화교회로 가서 예배를 드리며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찬양과 기도를 하고 싶습니다.
목사님 저희 가족은 그동안 하나님의 보살핌으로 무사히 정착을 하였습니다. 아이들도 홈스쿨 학교에 가서 공부를 잘하고 스트레스를 이겨나가고 있고 우리 부부도 캄보디아 언어 공부에 전심으로 힘쓰고 있습니다.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캄보디아에 복음을 전하고 선교센타과 교회를 세워야하겠다는 비전이 캄보디아를 정탐하면서 더욱더 확실하게눈앞에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희부부는 캄보디아의 남부와 중부지방 스와링베이, 깜봉톰, 깜봉츠낭의 3지방을 땅밟기를 하였습니다. 모두 프놈펜에서 승용차로 3시간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그곳에서 사는 캄보디아 사람들의 모습은 프놈펜에서의 사는 사람들의 생활과 매우 다릅니다. 프놈펜은 전기와 수도시설이 되어있지만 그들은 사회기반 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어렵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들의 마음이 순수하고 깨끗하여 찾아온 외국인들을 정성껏 대접하려는 마음을 읽고 돌아왔습니다.
이제 1월 3일부터는 프놈펜 대학에 캄보디아 언어과정을 공부하려고 등록을 하였습니다. 집에서는 11월14일부터 1시간 반씩 개인튜터와 언어공부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캄보디아 문자가 그림이 아니고 글로 읽혀지고 있습니다.
목사님이 당부하신 캄보디아와 인도차이나반도 복음화를 위해 저희들은 현지에서 계속 기도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선교를 위해 계속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저희들도 제일평화교회의 부흥과 성령충만을 위해서 이곳에서 열심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구촌 복음화를 위해 큰일을 하고 있는 제일평화교회의 부흥과 1월에 있는 목사님의 인도네시아 선교여행에 하나님의 역사가 이뤄지기를 바라며 이만 편지를 줄입니다. 안녕히 계세요.
저희들의 기도제목입니다.

1. 매일 기도와 말씀으로 성령충만한 선교사가 되도록
2. 1월부터 프놈펜대학 캄보디아 언어공부가 잘되게 하소서
3. 1월 8일 렌트카를 반납합니다. 그때까지 차량 문제가 해결되도록
4. 가족모두 풍토병에서 지켜주시고 건강하게 하소서
2006년 12월 30일 캄보디아 이증재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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