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 3호 우간다 선교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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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간다
  • 2016.10.28 10:57
2016 - 3호 우간다 선교서신
 
사역1
교단 지도자들 웍샵

교단의 임원들과 노회 대표들이 모여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동안 포트포탈
센터에 모여 교단 헌법 수정을 했습니다.
함께 모여 토론하면서 교단의 정체성을 다시 확인하는 귀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교회 회원에 대한 부분에서도 어린이들을 교인 수에 넣을 것이냐에 대한 의논은 심각한 토론 끝에 아이들도 신앙고백을 하였을 경우 세례를 줄 수 있다고 결정하고 유아세례에 대한 부분은 받아 들이지 않기로 했습니다.
세례부분에 대해서도 물세례와 침례부분을 다 인정하되 신앙고백을 철저히 다룰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번 웍샵을 하면서 교단의 색깔이 점차적으로 확정되어 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고 앞으로 자주 이런 토론들을 통해 교단의 정체성을 교육해 나가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사역2
무지지 교회 건축

서울 광염교회에서 후원하여 알버트 호수 근처의 작은 마을 무지지 지역에 교회를 건축하게 되었습니다.
우기철이라 공사를 미루어 오다가 지난 10월 10일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150호 정도의 작은 마을에 처음으로 벽돌 건물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근계곡 밑이면서 호수를 끼고 있는 마을이라 접근하는 것 조차 힘든 마을인데 4년전부터 아나니아 목회자의 헌신으로 임시건물에서 교회가 시작될 수 있었습니다.
마을 주민의 오랜 간절한 기도속에 서울 광염교회에서 10000불을 후원해 줌으로 말미암아 드디어 교회를 건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방문할 때마다 늘 마음을 안타깝게 했던것은 아직 이 지역에 학교가 없어 많은 아이들이 방치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을 토요일 마다 모이는 팀 미팅에서 의논했고 포트포탈 지역 선교사들이 10월 26일 1차
방문하여 아이들을 위한 성경학교를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교회가 지어지면 마을 주민들과 의논하여 교회건물을 임시학교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교회 교인들과 결정하였습니다.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열릴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포트포탈 소식
지난 7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두 달 동안 한국 방문을 했습니다.
둘째 혜민이 대학 진학 수속문제와 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문했고 이번에도 파송교회와 여러
후원자들의 따뜻한 환영으로 인해 바쁜 와중에도 감사가 넘치는 시간들이 되었습니다.
혜민이는 무사히 스페인 I.E University 건축학과로 진학을 했습니다.
40% 장학금을 받았지만 비싼 학비로 인해 걱정을 했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 모든 비용들을
채워주실 줄 믿고 또 한번의 믿음의 걸음을 내디었습니다.
이젠 먼 타국땅에서 홀로 홀로 서기하는 아들을 보내면서 뒤에서 기도로 응원해봅니다
새로운 동역자인 허현식 이효숙 선교사 가정이 포트포탈에 정착한지 6개월이 지나고있습니다.
그동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들을 보내고 이젠 언어훈련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6살 예본이는 우리 아이들이 다녔던 현지인 학교인 그린써클 초등학교 유치원에 입학을 했습니다.
이젠 주일학교 성가대에 서서 현지 어린이 성가대원들과 함께 어울리고 있고 건강하게 잘 적응하는 것 같습니다.
허현식 목사님 가정을 보면서 17년전 우간다 땅에 도착하여 버벅거리던 우리의 모습에 비하면 참으로 대견스럽기만 합니다.
앞으로 좋은 동역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학교소식
부봄볼리 레인보우 초등학교와 차테레케라 레인보우 초등학교에서 이번 11월 첫째주 우간다 전 초등학교 졸업고사를 보게 됩니다.
부봄볼리 초등학생 50명과 차테레케라 초등학생15명이 시험을 치르는데 7학년 학생들에게는 중요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차테레케라 초등학교는 이번 첫졸업생을 배출하기 때문에 이번 결과로 인해 학교의 명성이 결정되게 됩니다.
후원자들의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나가는 말
지난 여름 일시귀국으로 한국에서 반가운 만남들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식사로 섬겨주신 분들과 시간을 할애해 만나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안식년이 아니라고 일일이 찾아뵙지 못하고 온 점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안식년에는 깊은 교제의 시간들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특별히 파송교회인 제일평화교회 목사님과 당회 그리고 성도님들의 섬김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이렇게 많은 성도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어 행복하기만 합니다.
여러분들의 후원에 힘입어 이 아프리카 땅에 더 많은 복음의 열매가 맺어지는 것을 확신합니다.
늘 주님의 평강이 함께 하시길 기원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기도제목
1. 무지지 교회가 하나님의 복음을 확장하는 교회가 되도록
2. 교단 지교회들이 은헤가운데 성장해 나가도록
3. 혜민이의 스페인 대학 적응과 혜찬이의 학업을 위해
4. 부모님의 건강을 위해
5. 모범적인 팀사역이 이루어 지도록
6. 비자 연장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12월 초 만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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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샬롬 최 사무엘 선교사 파송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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