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희 선교사 선교보고

  • 관리자
  • 조회 4631
  • 인도네시아
  • 2016.10.06 22:37

한옥희 선교사 기도편지                     2007 년 3 월 12 일
◆ P.O.Box 1222 Pontianak 78001 Kal-Bar Indonesia  
◆ Tel / 62-561-745697  ◆ H.P. / 62-815-22549997  ◆ e-mail: gpokhan@hanmail.net

 

기도의 동역자님들
그동안도 평안하셨는지요?
많은 기도의 제목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주 소식 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으신 뜨거운 기도의 지원에 감사를 드립니다. 보내드리는 기도의 제목들을 위해서 계속하여 기도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인도네시아를 바라보며.....
정말 기도하지 않을 수 없는 인도네시아의 정황들을 보고 들으며 하나님께서 어떠하신 뜻을 이 나라에 보이시려 하시는가를 정말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계속 연이어 일어나고 있는 사고들 (3월9일에 21명의 사망자를 낸 비행기사고가 또 있었습니다)과 재난들(또 3월8일에 서부수마트라에서 지진이 남)이 먼저 일어난 재난의 수습이 미쳐 끝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또 새로운 재난과 사고를 수습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이 나라를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기도해야 될지를 위해서 기도하여 주십시오.

두란노기숙사 이야기 - “올라”를 위한 기도
  19명의 사춘기 소녀들과 한분의 기숙사 사감, 바람 잘날 없는 떠들썩한 나날이 이곳 기숙사의 모습입니다. 때론 너무 복잡하여서 도망가고 싶은 생각도 나지만 저 소녀들로부터 받는 축복들이 더욱 많기에 감사하며 빠른 하루하루를 같이 보내고 있습니다. 그중에 “올라”는 현재 여고 2학년 학생입니다. 제가 특별히 그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기에 그의 이야기를 전해 드리며 같이 기도하여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올라”는 아버지가 초등학교 때 갑자기 돌아가셨습니다. 엄마는 이곳의 강한 이슬람인 “멀라유”족으로 기독교인 이였던 아버지와 결혼했기에 온 식구들이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엄마는 친정의 권유에 못 이겨 다시 이슬람으로 돌아갔고 또, 외가 쪽의 경제적 도움으로 “올라”와 동생들까지도 어쩔 수 없이 이슬람이 되어야만 했습니다. 그의 그런 소식을 들은 후부터 “올라”을 향한 관심을 두고 그가 다니던 교회 사모님과 함께 그를 저희 기숙사로 데려오기 위해 애쓴 보람이 있어 그의 엄마가 “올라”를 그의 고교진학과 함께 저희 기숙사로 보내기로 결단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특별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올라”를 위해서 기도하여 주십시오. 저가 참으로 헌신된 신앙인이 되어서 그의 모든 가족들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주의 종이 되기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99%가 이슬람인 “멀라유”족을 위한 선교사가 되기를 위해서 기도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현재 두란노기숙사에는 11명의 수험생이 있습니다. 9명이 대학진학과 2명이 고교진학을 위해서 수험준비에 한창입니다. 4월에 국가적으로 치루는 수능 시험이 있습니다. 이 시험에서 떨어지면 고교든 대학이든 진학은 할 수가 없습니다. 특별히 수험생들을 위해서도 기도하여 주시며 또 저들이 좋은 대학과 교교에도 진학하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유치원을 향한 의미 있는 꿈들
  요즘은 우리 은혜유치원에 원대한 꿈을 향해 전진하도록 여러 길들을 보여주심에 감사합니다. 이곳 중국인 교인가운데 은혜유치원의 발전을 위해서 땅을 주시겠다는 분이 계시기도 하고 또 중국 분 가운데 큰 고무사업을 하시는 분이 교인은 아니시지만 특별히 교육사업을 위해서 많은 기증을 하시는 분이 건축계획서을 내라고 하시기에 현지분의 도움으로 유치원의 재건축을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분의 성함은 “이스칸다르 아리핀" (Iskandar Arifin)씨입니다. 이분의 헌신을 통해서 저희 선교사들이 의미 있는 감사를 하나님께 드리며 저희가 준비할 건축계획서와 재정내역을 위해서 기도하여 주십시오. 올 7월 신학기에 저희 신입원아는 70명을 목표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도하여 주십시오.

안중안 신학교의 졸업식거행
  올해도 40명의 목사후보생들이 그간의 모든 학업을 마치고 사역지를 향해 후배들의 파송의 노래를 뒤로하며 학교를 떠났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사역지로 가기 전에 함께 모여 실제적인 사역훈련을 위해 MTC (Mission Traning Course)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졸업생들이 각처에서 다 훌륭한 목회자와 사역자들이 되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교회개척을 위한 기도
  전략적인 지역에 교회개척을 위해서 기도하던 중에 폰티아낙시에 신도시 개발구역이 설정되어서 교회 개척을 진척하게 되었습니다. 지역이름은 Ahmad Yani 2 라는 지역입니다.
감사한 것은 서울의 제일평화교회 (최병수 목사님)에서 이 교회개척을 위해서 같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교회를 시작할 적당한 장소가 결정되어지면 1년 동안 세를 내고 시작할 계획입니다
적당한 장소에 좋은 예배처를 찾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현재 계획으로는 신학교 교장인 파무지 목사와 함께 시작할 예정입니다. 파무지 목사가 이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성령충만함을 주시도록도 기도하여 주십시오.

  많은 기도 제목들을 드리는 것 같습니다. 저의 배후에서 잊지 아니하시고 기도하여 주시는 동역자님들의 기도로 말미암아 오늘도 제가 이렇게 건재하게 이 선교지에 서 있음을 고백 드립니다.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다시 소식 드릴 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폰티아낙에서 한옥희 선교사 드림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북마크

RECENT POSTS

HOT HIT

게시물이 없습니다.

HOT COMMENTS

게시물이 없습니다.

RECENT GALL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