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옵는 최병수 목사님
목사님 그동안도 평안 하셨는지요?
너무 오랜만에 소식을 드리는 것 같습니다
이곳 상황에 대해서 좀 더 자주 소식을 드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주 소식을 드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그 동안에도 교회개척에 대하여 나름대로 기도하고 또 다른 방법으로
즉, 파무지 목사가 지금은 같이 교회개척을 할 가능성이 희박하여
3년전에 졸업한 전도사로 일본에 가서 인도네시아 교회를 목회하다가
비자문제의 어려움이 있어 귀환한 사람이 있어서 같이 교회개척을 추진
하려 하였는데 부인이 깔리만탄으로 오기를 싫어하여 그 계획도 무산되어지고
말았습니다.
목사님 교회개척 자체만을 목적한다면 아무라도 같이 시작할 수가 있겠지만
목사님과 또 제일평화교회의 비젼과 목적을 생각한다면 그러할 수가 없다는 생각이
제게도 큰 부담이 되어 많이 그리고 신중한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곳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계속하여 기도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파무지 목사는 1-2년 안으로는 이곳 현지 선교부가 놓아주지를 않을것 같습니다
2개의 신학교 교장을 하는 일 만으로도 매우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을 목적하고 기도하는 것이 오히려 더 빨리 시작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한 사람을 보내주시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장소를 찾는 일도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좋은 장소와 적당한 가격으로
장소를 구할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실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또 소식 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한옥희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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