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어려운 경제환경속에서도 주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여 끝까지 우간다 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후원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부족한 부분이 너무나 많기에 여러분들의 사랑과 기도를 오늘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처한 환경들을 묵상하면서 어떤 입장에서 생각해야 하는가를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린아이는 항상 내 입장에서 생각합니다. 그리고 조금 더 성숙한 사람들은 상대방 입장에서도 생각할 줄 압니다. 그리나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내입장도 아니고 상대방 입장도 아닌 하나님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 단기 청년이 이곳에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아내가 아이들과 있는 관계로 그 청년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청년이 부엌일을 도맡아 한다는 사실입니다. 음식만드는 것을 좋아하기는 합니다만 같은 남자입장에서 청년에게 못할 짓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미안한 마음에 한국으로 돌려 보내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 했습니다, 나름대로 형제의 입장을 고려한다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현 상황에서 하나님의 입장에 서서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것이었습니다.
카눙구 교회 설립 허가와 건축
3개월동안 카눙구 교회 담당목회자는 교회 설립을 위해 관공서를 수십차례방문을 했습니다.
카눙구는 2000년 이단종파로 인해 집단 자살이 발생한 지역이라서 새로운 교파가 들어 오는 것을 극히 꺼리는 곳입니다.
교단을 지역에 등록하는 과정 자체만해도 쉽지 않았습니다. 목회자 케네디는 지역 사령관(RDC)이 지겹다고 할 정도로 문을 두드렸습니다.
마침내 지난주 최종허가가 났고 10월 첫주 주일 주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임시거처인 케네디 목회자의 집에서 드린 예배는 마을 사람들의 축하속에서 드려졌고 100여명의 성도들이 몰려 들었습니다.
모두 쉽지 않았던 과정을 알기에 감격의 예배가 되었습니다.
케네디 목회자는 자신의 땅을 교회에 헌납을 했습니다. 500평의 땅을 헌납하였고 그 위에 건축을 시작했습니다. 건축 담당자로 미션에서 건축을 계속 해 왔던 고디집사에게 일임을 했습니다. 매주마다 성도들이 기쁨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고 건축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목회자 케네디는 이 지역에 교회가 들어 서기를 16년동안 기도해 왔다고 간증을 했습니다.
아직 신학훈련을 받지 않았지만 포트포탈에서 1년동안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누구보다도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교회를 통하여 우간다 남부지역 곳곳에 교회가 개척되고 건전한 교단이 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교육관 건축
포트포탈 교회에 그동안 주일학교 예배실이 없어서 늘 나무밑에서 주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지난 봄 강릉의 강동교회에서 교육관 건축을 위해 500만원을 헌금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농구장으로 쓰고 있던 공간위에 목조 2층건물을 교육관으로 건축하고 있습니다. 이제 골조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층은 교육관으로 쓰고 2층은 방2개를 만들어 게스트 하우스로 사용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교회재직들과 의논중에 있는 것은 이 건물을 유치원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역에 아직 유치원이 없어 어린아이들이 먼 거리를 등교하고 있는데 지역주민들을 위해 좋은 기회가 되어지리라 생각을 합니다. 이 일을 맡아 할수 있는 신실한 사역자가 필요로 합니다. 기도 부탁 드립니다
교단 목회자들 모임
9월 첫주에 모였던 목회자들의 모임은 카멩고 교회에서 가졌습니다. 목회자들이 함께모여 말씀을 나누고 토론하고 교회 사역보고를 하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의 주제는 교회부흥에 대한 목회자의 자세였습니다. 그동안 교회개척과 여러가지 사역으로 분주하게 보냈던 제 자신을 반성하면서 이제는 우리가 기도로 교회를 세워야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함께 뜨겁게 기도하면서 이것이야 말로 교단이 바로 서 가고 부흥할 수 있는 비결임을 보았습니다. 그동안 기도에 많이 나태했던 나 자신을 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걸어가는 길입니다. 언제까지일지는 모르지만 이 우간다에서 사역하는 동안 여러분들의 사랑을 가슴에 품고 걸어 가고자 합니다. 사역이 커지다 보니 함께 동역할 사역자들이 필요합니다. 지방 오지이기에 주님의 손길이 더 뜨겁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이 사역을 함께 나누기를 원하는분은 언제든지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락처: 001-256-772-492282/
후원계좌: 010-04-06389-931(예금주:GMS)
사랑합니다.
우간가에서 이정식 김령희 선교사 드립니다.
어려운 경제환경속에서도 주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여 끝까지 우간다 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후원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부족한 부분이 너무나 많기에 여러분들의 사랑과 기도를 오늘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처한 환경들을 묵상하면서 어떤 입장에서 생각해야 하는가를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린아이는 항상 내 입장에서 생각합니다. 그리고 조금 더 성숙한 사람들은 상대방 입장에서도 생각할 줄 압니다. 그리나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내입장도 아니고 상대방 입장도 아닌 하나님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 단기 청년이 이곳에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아내가 아이들과 있는 관계로 그 청년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청년이 부엌일을 도맡아 한다는 사실입니다. 음식만드는 것을 좋아하기는 합니다만 같은 남자입장에서 청년에게 못할 짓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미안한 마음에 한국으로 돌려 보내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 했습니다, 나름대로 형제의 입장을 고려한다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현 상황에서 하나님의 입장에 서서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것이었습니다.
카눙구 교회 설립 허가와 건축
3개월동안 카눙구 교회 담당목회자는 교회 설립을 위해 관공서를 수십차례방문을 했습니다.
카눙구는 2000년 이단종파로 인해 집단 자살이 발생한 지역이라서 새로운 교파가 들어 오는 것을 극히 꺼리는 곳입니다.
교단을 지역에 등록하는 과정 자체만해도 쉽지 않았습니다. 목회자 케네디는 지역 사령관(RDC)이 지겹다고 할 정도로 문을 두드렸습니다.
마침내 지난주 최종허가가 났고 10월 첫주 주일 주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임시거처인 케네디 목회자의 집에서 드린 예배는 마을 사람들의 축하속에서 드려졌고 100여명의 성도들이 몰려 들었습니다.
모두 쉽지 않았던 과정을 알기에 감격의 예배가 되었습니다.
케네디 목회자는 자신의 땅을 교회에 헌납을 했습니다. 500평의 땅을 헌납하였고 그 위에 건축을 시작했습니다. 건축 담당자로 미션에서 건축을 계속 해 왔던 고디집사에게 일임을 했습니다. 매주마다 성도들이 기쁨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고 건축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목회자 케네디는 이 지역에 교회가 들어 서기를 16년동안 기도해 왔다고 간증을 했습니다.
아직 신학훈련을 받지 않았지만 포트포탈에서 1년동안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누구보다도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교회를 통하여 우간다 남부지역 곳곳에 교회가 개척되고 건전한 교단이 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교육관 건축
포트포탈 교회에 그동안 주일학교 예배실이 없어서 늘 나무밑에서 주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지난 봄 강릉의 강동교회에서 교육관 건축을 위해 500만원을 헌금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농구장으로 쓰고 있던 공간위에 목조 2층건물을 교육관으로 건축하고 있습니다. 이제 골조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층은 교육관으로 쓰고 2층은 방2개를 만들어 게스트 하우스로 사용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교회재직들과 의논중에 있는 것은 이 건물을 유치원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역에 아직 유치원이 없어 어린아이들이 먼 거리를 등교하고 있는데 지역주민들을 위해 좋은 기회가 되어지리라 생각을 합니다. 이 일을 맡아 할수 있는 신실한 사역자가 필요로 합니다. 기도 부탁 드립니다
교단 목회자들 모임
9월 첫주에 모였던 목회자들의 모임은 카멩고 교회에서 가졌습니다. 목회자들이 함께모여 말씀을 나누고 토론하고 교회 사역보고를 하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의 주제는 교회부흥에 대한 목회자의 자세였습니다. 그동안 교회개척과 여러가지 사역으로 분주하게 보냈던 제 자신을 반성하면서 이제는 우리가 기도로 교회를 세워야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함께 뜨겁게 기도하면서 이것이야 말로 교단이 바로 서 가고 부흥할 수 있는 비결임을 보았습니다. 그동안 기도에 많이 나태했던 나 자신을 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걸어가는 길입니다. 언제까지일지는 모르지만 이 우간다에서 사역하는 동안 여러분들의 사랑을 가슴에 품고 걸어 가고자 합니다. 사역이 커지다 보니 함께 동역할 사역자들이 필요합니다. 지방 오지이기에 주님의 손길이 더 뜨겁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이 사역을 함께 나누기를 원하는분은 언제든지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락처: 001-256-772-492282/
후원계좌: 010-04-06389-931(예금주:GMS)
사랑합니다.
우간가에서 이정식 김령희 선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