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진주 우간다에서 거룩한 나그네된 이정식/김령희 선교사 소식(2013.12.21)
주님이 오신날 이땅에 주님의 구속의 역사들이 온누리에 전해지길 소망합니다.
2013년 한해 동안 기도와 물질의 후원으로 우간다 선교에 동참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크리스틴이라는 한 소녀가 있습니다. 그는 이제 중등학교를 마치고 간호학교를 가고자 준비하고 있는 소녀입니다. 그녀가 이곳 포트포탈 교회로 나올때는 어린 초등학생이었습니다. ADF 반군이 우간 서부지역에서 활동할때 분디부조에 기거하던 그녀의 가족에게 어려움은 시작되었습니다.
반군에 의해 아버지를 잃고 포트포탈로 어머니와 언니가 피난온 상태에서 교회를 나오게 된 것입니다. 어머니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기에 아침부터 품팔이를 시작했습니다. 가족의 어려운 사정을 교회가 알게되었고 교회는 매달 생활지원금과 크리스틴의 학비를 지원해 주었습니다.
교회에서 성가대까지 하며 적응해 가던 크리스틴, 그의 얼굴에 조금씩 웃음이 띠기 시작했습니다. 토요일 마다 교회를 청소하고 방학이면 교회에서 지내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았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웃음도 잠깐, 그녀의 어머니가 AIDS에 감염됨으로 다시 불행은 시작되었습니다.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쉬는날이면 어머니가 하던 품팔이를 해야 했고 어머니를 간호하기 위해 많은 시간들을 어머니와 함께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녀의 얼굴엔 다시 웃음이 사라졌고 힘들어 하는 모습이 안스럽기까지 했습니다. 5년동안 AIDS 로 고생하던 어머니는 지난 여름 주님 계신 곳으로 갔습니다. 고아가 된 크리스틴, 전쟁과 질병으로 양 부모를 잃고 살아가야 하는 그녀에게 이제 한가지 소원이 있습니다. 간호원이 되어 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도와주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소보롸 교회 건축
챠테레케라에 있는 소보롸교회의 건축이 마무리되어갑니다. 서울 광염교회에서 지원하여 건축하게되는 소보롸 교회는 교인들의 힘으로 창문까지 공사를 한 교회입니다. 교인들의 힘을 모아 자체적으로 건축하던 교회는 2년동안 더이상의 진척을 볼 수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여름 한선협 수련회에 오셨던 서울 광염교회 조현삼목사님이 교회 사정을 듣고 건축을 마무리 하자고 8000불을 헌금해 주셨습니다. 교회는 그동안 임시건물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이제는 영구적인 예배당을 갖게 되었습니다. 교회 지붕과 외벽공사 창문까지 마무리되어 이제는 비가와도 안전하게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간다에 세워지는 22번째 교회입니다.
냐미고웨 교회 건축기공
카눙구 노회안에 5번째이자 교단의 23번째 교회건축인 냐미고웨 교회는 CTS International 의 후원으로 짓게 되었습니다. 카눙구 교회의 교인중 일부는 4km 를 매주 걸어와서 예배를 드려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 올해 초부터 교회의 전도사 한명을 보내 냐미고웨 교회를 따로 시작했습니다. 전도사의 집 마당에서 임시 천막을 쳐 놓고 예배를 드려 왔는데 11월 CTS International 로부터 한 후원자가 연결되어 교회를 건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카눙구 교회 담임목사인 케네디 목사가 직접 지휘하며 지난 12월 2일 건축에 들어 갔습니다. 현재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되어 지붕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공사들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선협 회장으로서 1년간 봉사
올 한해는 한선협 회장으로서 우간다 선교사들을 섬길 수 있었던 한해였습니다 두번의 수련회와 전 교민 체육대회, 그리고 지방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에 김치배달 위로 방문, 교민 화합의 주추돌을 놓은 일등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자 했던 한해였습니다 바쁜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느헤미야가 했던 고백들이 떠오릅니다. " 내 하나님이여 이 일로 말미암아 나를 기억하옵소서"(느13:14)
마지막 총회를 하면서 2박3일간 수련회를 했습니다. 일산에 있는 솔내교회의 최경규목사님의 강사로 모시고 한 수련회는 세계를 품고 달려가야할 우리 선교사들의 사명을 일깨워주는 귀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100여명의 선교사들이 모여 영적으로 재 충전 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세번째 총회를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세번째 총회를 가지려고 합니다 22일 23일은 목회자들의 세미나를 하고 23일 오전 총회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틀 세미나 강사가 아직 섭외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지 목회자들에게 은혜와 도전의 말씀을 전해 주실 좋은 강사섭외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숙박을 위한 1000불의 재정이 필요합니다. 또 2014년 한해를 섬길 좋은 신실한 임원들이 선출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교단이 건강하게 정착해 나가도록 많은 기도가 필요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목회자들이 신실하게 사역해 나갈 수 있도록 앞에서 끌어주며 뒤에서 밀어주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1.교단 총회를 위해
2. 냐미고웨 교회를 위해
3. 봄볼리 초등학교와 세곳의 유치원 운영을 위해
4. 혜민이 혜찬이 두번째 텀 학비조달을 위해
5. 가족 건강을 위해
2013년 12월 21일
우간다에서 이정식 김령희 선교사 올립니다
주님이 오신날 이땅에 주님의 구속의 역사들이 온누리에 전해지길 소망합니다.
2013년 한해 동안 기도와 물질의 후원으로 우간다 선교에 동참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크리스틴이라는 한 소녀가 있습니다. 그는 이제 중등학교를 마치고 간호학교를 가고자 준비하고 있는 소녀입니다. 그녀가 이곳 포트포탈 교회로 나올때는 어린 초등학생이었습니다. ADF 반군이 우간 서부지역에서 활동할때 분디부조에 기거하던 그녀의 가족에게 어려움은 시작되었습니다.
반군에 의해 아버지를 잃고 포트포탈로 어머니와 언니가 피난온 상태에서 교회를 나오게 된 것입니다. 어머니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기에 아침부터 품팔이를 시작했습니다. 가족의 어려운 사정을 교회가 알게되었고 교회는 매달 생활지원금과 크리스틴의 학비를 지원해 주었습니다.
교회에서 성가대까지 하며 적응해 가던 크리스틴, 그의 얼굴에 조금씩 웃음이 띠기 시작했습니다. 토요일 마다 교회를 청소하고 방학이면 교회에서 지내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았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웃음도 잠깐, 그녀의 어머니가 AIDS에 감염됨으로 다시 불행은 시작되었습니다.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쉬는날이면 어머니가 하던 품팔이를 해야 했고 어머니를 간호하기 위해 많은 시간들을 어머니와 함께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녀의 얼굴엔 다시 웃음이 사라졌고 힘들어 하는 모습이 안스럽기까지 했습니다. 5년동안 AIDS 로 고생하던 어머니는 지난 여름 주님 계신 곳으로 갔습니다. 고아가 된 크리스틴, 전쟁과 질병으로 양 부모를 잃고 살아가야 하는 그녀에게 이제 한가지 소원이 있습니다. 간호원이 되어 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도와주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소보롸 교회 건축
챠테레케라에 있는 소보롸교회의 건축이 마무리되어갑니다. 서울 광염교회에서 지원하여 건축하게되는 소보롸 교회는 교인들의 힘으로 창문까지 공사를 한 교회입니다. 교인들의 힘을 모아 자체적으로 건축하던 교회는 2년동안 더이상의 진척을 볼 수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여름 한선협 수련회에 오셨던 서울 광염교회 조현삼목사님이 교회 사정을 듣고 건축을 마무리 하자고 8000불을 헌금해 주셨습니다. 교회는 그동안 임시건물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이제는 영구적인 예배당을 갖게 되었습니다. 교회 지붕과 외벽공사 창문까지 마무리되어 이제는 비가와도 안전하게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간다에 세워지는 22번째 교회입니다.
냐미고웨 교회 건축기공
카눙구 노회안에 5번째이자 교단의 23번째 교회건축인 냐미고웨 교회는 CTS International 의 후원으로 짓게 되었습니다. 카눙구 교회의 교인중 일부는 4km 를 매주 걸어와서 예배를 드려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 올해 초부터 교회의 전도사 한명을 보내 냐미고웨 교회를 따로 시작했습니다. 전도사의 집 마당에서 임시 천막을 쳐 놓고 예배를 드려 왔는데 11월 CTS International 로부터 한 후원자가 연결되어 교회를 건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카눙구 교회 담임목사인 케네디 목사가 직접 지휘하며 지난 12월 2일 건축에 들어 갔습니다. 현재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되어 지붕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공사들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선협 회장으로서 1년간 봉사
올 한해는 한선협 회장으로서 우간다 선교사들을 섬길 수 있었던 한해였습니다 두번의 수련회와 전 교민 체육대회, 그리고 지방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에 김치배달 위로 방문, 교민 화합의 주추돌을 놓은 일등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자 했던 한해였습니다 바쁜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느헤미야가 했던 고백들이 떠오릅니다. " 내 하나님이여 이 일로 말미암아 나를 기억하옵소서"(느13:14)
마지막 총회를 하면서 2박3일간 수련회를 했습니다. 일산에 있는 솔내교회의 최경규목사님의 강사로 모시고 한 수련회는 세계를 품고 달려가야할 우리 선교사들의 사명을 일깨워주는 귀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100여명의 선교사들이 모여 영적으로 재 충전 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세번째 총회를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세번째 총회를 가지려고 합니다 22일 23일은 목회자들의 세미나를 하고 23일 오전 총회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틀 세미나 강사가 아직 섭외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지 목회자들에게 은혜와 도전의 말씀을 전해 주실 좋은 강사섭외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숙박을 위한 1000불의 재정이 필요합니다. 또 2014년 한해를 섬길 좋은 신실한 임원들이 선출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교단이 건강하게 정착해 나가도록 많은 기도가 필요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목회자들이 신실하게 사역해 나갈 수 있도록 앞에서 끌어주며 뒤에서 밀어주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1.교단 총회를 위해
2. 냐미고웨 교회를 위해
3. 봄볼리 초등학교와 세곳의 유치원 운영을 위해
4. 혜민이 혜찬이 두번째 텀 학비조달을 위해
5. 가족 건강을 위해
2013년 12월 21일
우간다에서 이정식 김령희 선교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