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 사
남 완희
남 완희
먼저 부족한 저희를 선교사로 세우시고 파송해주신 하나님과 담임 목사님, 그리고
축하하고 격려해주시기 위해 오신 에스카투 선교회 소속 여러 목사님들과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축하하고 격려해주시기 위해 오신 에스카투 선교회 소속 여러 목사님들과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세계 선교에 앞장서오신 저희 목사님을 모시고 “보내는 선교사”로서의 사명 만을 생각해 왔기에 부족하고 만삭되지 못한 저희를 “나가는 선교사”로 파송하시니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앞섭니다.
하지만 갈 바를 알지 못하고 갈대아 우르를 떠나는 아브라함을 인도하셨던 그 하나님, 또 여호수아 1장 9절에서 “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고 하게 담대히 하라. 두려워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라고 여호수와에게 약속하신 그 하나님이 또한 저희들과도 함께 해주실 것을 믿고 담대히 나가고자 합니다.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저와 저희 가정의 삶가운데 관여하시고 작은 부분까지 준비시키셨음을 고백합니다. 세계를 누빌수 있는 직장을 허락하셔서 세계 구석구석을 누비게 하시고 15개월전에 저를 먼저 선발대로 슬로바키아에 파송하시어 그 땅을 먼저 밟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곳에서의 1여년 동안 주의 뜻을 구하는 기도와 여러가지 어려움으로 훈련받게 하시고 그 가운데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고 인정하게 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너무도 부족하기에 특별히 사랑하는 성도님들의 끊임없는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작년 5월 5일에 저의 부주의로 인해 차가 반파되는 대형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죽음의 지경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제가 손끝하나 다치지 않도록 인도하셨습니다. 한국과의 시차를 감안할 때 그때가 바로 금요 철야 시간이었고 저를 위한 누군가의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하셨다고 믿습니다. 지난 십팔년동안 저와 저희 가정을 지켜보시고 부족함을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사랑하는 성도님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부족하기에 겸손하고 주님의사랑에 빚진자 이기에 낮은자의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한번 하나님과 모든 성도님들께 마음을 다한 고백을 드립니다. “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