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소식2011-7

  • 관리자
  • 조회 5535
  • 우간다
  • 2016.10.12 12:32
주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다른 해에 비해 많은 비로 인해 피해소식을 접하면서 이국땅에서 걱정과 함께 기도밖에 도울 수 없음을 안타깝게 여깁니다.
어려움을 겪은 이재민들에게 주님의 위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세계적으로 격는 경제적인 불황이 이곳 우간다도 예외는 아닌 것 같습니다. 심각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서민들의 기초생활비가 3개월사이 2배이상 뛰었습니다. 수입에 의존하는 물건의 값은 우간다 실링의 폭락으로 인해 2배 이상뛰면서 수입에 의존하는 상인들은 가게의 문을 닫고 임시 휴업상태로 들어 갔습니다. 그리고 농산물 가격이 폭등함으로 인해 일반 서민들의 생활고가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우간다 동부 케냐 소말리아의 가뭄은 2천만명의 기아를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안이 이젠 어느 특정지역에 한정된 상황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상황악화상태라는 것이 더욱 불안 하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 시대가 마감되고 새로운 시대로 향한 전환기에 있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때일 수록 더욱더 깨어서 기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밤바교회건축
안산의 한 집사임의 후원으로 밤바교회가 건축에 들어 갔습니다. 카시리 교회 건축에 이어 인접한 지역인 밤바교회는 교회의 한 집사님의 땅 기증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카시리 교회에서 다시 개척하는 이 교회는 30여명의 성도들이 모이고 있고 븐디부조 지역의 4번째 교회가 되었습니다. 이젠 븐디부조 지역의 4개 교회가 연합하여 하나의 노회를 구성하였고 노회의 자립을 위해 초등학교도 세워질 예정입니다. 초등학교가 세워지면 이곳 노회의 교회들은 자립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9월부터 봄볼리 교회부지에 세워진 유치원과 함께 이곳에 7개 교실의 초등학교의 건축이 시작됩니다. 일본에서 후원하는 이 초등학교는 앞으로 븐디부조 지역의 낙후된 교육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체게과에 있는 난민촌(챠카2캠프)에 세개의 교회가 동시에 건축을 시작했습니다.

파송교회의 후원으로 지어지는 이곳 난민촌 교회들은 앞으로 난민촌 사역의 시작점이 될 것 같습니다. 콩고난민들이 주류인 이곳 난민촌은 콩고의 전역에서 모여든 난민들이기에 콩고사역 중요한 접촉점이기도 합니다. 난민생활의 어려움을 신앙으로 극복하고 있는 이들에게 교회는 하나의 귀중한 등불이 될 것입니다. 이들 교회들이 난민의 좌절을 겪는 난민들에게 희망을 심을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혜림이의 한국방문

혜림이가 혼자서 한국을 방문하여 1달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혼자하는 여행이라 걱정도 있었지만 딸에게는 귀한 경험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 교회의 수련회 초청을 받아 은혜도 받고 여러 지인들의 도움과 섬김으로 한국에서의 귀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이제 중등과정을 끝낸 혜림이는 9월부터 2년간의 IB 코스를 거칠 예정에 있습니다. 아이들의 학업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해 주세요

1. 밤바 교회의 건축 마무리와 교회의 성장을 위해
2. 챠카 난민촌 3개 교회가 잘 건축될 수 있도록
3. 12월에 예정되어 있는 교단총회를 위해
4. 교육관 건축 마무리를 위해
5.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6. 9월부터 시작하는 제자훈련 2번째 텀을 위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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