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이동국 선교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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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간다
  • 2016.10.12 12:50
REV DONG KUK KIMKING'S KIDS NURSERY & PRIMARY SCHOOL
P.O.BOX 614 SOROTI, UGANDA
27/10/2015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 하는 우간다 킹스키즈 유치원초등학교 750여명 학생과 60여명의 교직원들은 인사와 문안을 드립니다. 항상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 하시는 교회와 성도님들에게 감사에 감사를 전합니다.
올해는 71명의 초등학교 졸업자가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11월 2,3일)에 전국규모의 졸업고사를 치르기 위해 막바지 열의를 쏟고 있습니다.지난 주일에는 졸업시험에 응할 71명과 학부모님들 60여명과 졸업생 42명이 학교를 찾아와 함께 5시간의 축복기도회를 드렸습니다.자녀들이 신앙으로 자라나는 현장에서 함께 예배드리는 부모님들에게 감동과 은혜의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좋았습니다.졸업생들은 용돈을 털어 차비를 마련하여 50킬로도 멀다않고 찾아와 후배들을 격려하고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고 말씀을 나누었습니다.테소 칼리지에서는 남학생들 30명이 찾아와 주었으며, 응오라 중고등학교에서는 거리관계상 12명이 미니버스를 대여하여 찾아와 후배들을 격려해 주었습니다. 이들은 모두다 킹스키즈 졸업생들이며 찾아올 때마다 축복카드와 특별 축복송을 준비하여 격려해 주었습니다.  이들 킹스키즈 졸업생들은 자기 중고등학교에서도 이와 같은 말씀을 전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도 하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교원대학을 마치고 모교로 돌아와 교사로 봉직하고 싶다는 아촐라(고 1)의 말이 너무 고맙고 예뻐 보였습니다.모교가 갈수록 발전되어서 감동이라고도 하였습니다.여러분들의 기도와 사랑으로 나눈 킹즈키즈의 사역이 이처럼 하루하루 영글어가고 열매들을 맺어가고 있습니다.
기숙사의 250여명은 어린이 성경읽기 교재인 <BIBLE TIME>으로 일주일간 혼자서 읽고 답하고 그리고 매주일 다시 모여서 읽으며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2007년 1회 졸업생들 13명은 마케레레 국립대학과 여러 지역의 사립대학을 진학하여 미래를 꿈꾸고 있습니다.  올해에 이들이 대학교 2학년이 되었습니다.여기 우간다에서는 대학을 나오면 최고의 학벌로 간주하고 지역유지에 들어가게 되는 경향입니다.다들 모교를 그리워하고 페이스북으로 소식을 물어올 때면 대견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합니다.저들의 전 생애를 통하여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승리하는 삶을 살아 가리라 믿으며 기쁨으로 이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유치원은 11월 말쯤이면 40여명이 졸업을 하게 될 것입니다.아직은 어리지만 말씀으로 자라는 새싹들입니다.
많은 기도와 사랑으로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입니다.거의 대부분이 시내에서 학교버스로 통학을 하고 있습니다.년초에 20년된 43인승 이수즈 져니 버스를 구입하여 통학버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아이들의 불편함을 하나둘 줄여나가 신나는 학교생활을 할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준하는 킹스키즈를 6년반을 다니고 RVA(Rift Valley Academy)로 전학을 가서 7년간을 공부하고 올 9월부터 미국 펜실바니아주의 메시야 대학교 실용음악과에서 보칼을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인도하신 하나님과 후원교회 모든 분들의 기도와 사랑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멀리 떠나서 홀로서기를 해나가는 어려움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기도하면서 꿋꿋이 자기 생활을 잘 꾸려나가고 있어 감사할 뿐입니다.
그리고 민하는 올해 RVA에서 12학년으로 고등학교 마지막 학년을 열공으로 장식하고 있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적도 우간다에서
      김동국/김문숙 선교사 드림

기도제목: 1.준하와 민하가 하나님의 자녀로 든든히 세워져 가도록.
          2.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여 맡겨진 아이들을 잘 양육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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