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소식

  • 관리자
  • 조회 9227
  • 태국
  • 2017.07.27 12:00
태국 치앙라이에서 소식을 드립니다.
먼저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돌립니다. 우리부부는 새벽 5시에 교회에 환송을 받고 공항까지 오셔서 사랑과 환송을 성도님들의 사랑을 받으며 고국을 떠나온 지도 15일나 되었네요. 그동안 소식을 드리고 싶었지만 인터넷이 25일 날이나 되어 설치되어 이제야 소식을 드립니다. 우리 제일평화교회 담임목사님과 사모님, 장로님들, 권사님들, 집사님들, 온 성도들께 진심으로 사랑하며 감사드립니다. 12일 태국 치앙라이 공항에 도착하니 박소용 선교사님 부부와 이지연 선교사님께서 마중을 나오셔서 우리부부를 맞아주셨습니다. 바로 박소용 선교사님 집으로 가서 짐을 내려놓고 그동안 박 목사님과 이지연 선교사님이 봐두었던 여러 집들을 보았습니다. 집집마다 안 밖으로 우상제단들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한집이 깨끗하고 우상제단이 없는 집이 있었습니다. 이집이로구나. 마음으로 생각을 하고 13일 날 계약을 했습니다. 우리가 얻은 집은 방3개 화장실2개 주방과 거실이 1개씩 있는 집으로 대체적으로 깨끗하게 수리를 해놓은 집이었습니다. 매월30만원 월세로 1년을 계약하고 바로 이사를 했습니다. 집주인이 기본적으로 침대2개, 식탁6인용1개 냉장고1개 소파1개, 에어컨2개, 가스레인지 해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우리 돈으로 40만원을 요구했으나 주인의 마음을 감동시켜 30만원에 해주었습니다. 그 대신 오래 살아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살림에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였습니다. 옷장, 그릇, 책상, 심지어 빗자루까지 준비해야했습니다. 자동차는 처음에는 중고차를 알아보았습니다. 이곳에 계신 선교사님들께서 중고차는 속을 우려가 있으니 새차를 구입하라고 권하셔서 새차를 알아보았습니다. 교회에서 자동차 헌금으로 마련해주신 천오백만원과 위로금으로 주신 돈이 우리에게 있어서 그 돈에서 천오만을 보태어 3천만 원에 새차를 계약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 나라에서는 한국 차가 좋은 차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차가 비싸고 서비스가 일본차에 비해 어럽다하여 손쉬운 일본 도요다로 선택하였는데 우리나라 쏘나타보다는 조금 못한 1800CC을 구입하였습니다. 자동차는 8월 중순이나 출고가 된다고 합니다. 우리로서는 감사할 뿐입니다. 이곳 날씨는 매일저녁에는 비가 억수같이 내리고 낮에도 몇 차래 비가 내리곤 합니다. 날씨가 습해서 저 발가락에 습진이 생겨 좀 아픔이 있었는데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했더니 고쳐주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성도님들의 기도덕분으로 알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모든 살림살이와 인터넷설치와 집과 자동차 구입하기까지 박소용 선교사님과 이지연 선교사님의 절대적인 도움이 있었습니다. 주일날은 이지연 선교사님이 운영하는 선교센터 교회에서 이지연 선교사님의 태국어 설교로 말씀을 듣고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한국어 설교를 듣지 못하여 갈급한 가운데 최병수 목사님의 새벽예배 설교로 은혜를 받고 있으며 저녁시간에는 기도 방에서 우리 제일평화교회와 담임목사님과 성도들을 위해 기도를 매일저녁으로 합니다.
매주 월요일은 제일평화교회 찬양을 들으며, 조 목사님의 은혜로운 말씀을 듣고 큰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담임목사님께서 매주 토요일 밤에 성전에서 기도하시다가 유아 실에서 쉬신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한편에는 제일평화교회가 성장과 부흥은 확실하다는 생각에서 기쁨이었고, 한편으로는 수십 년 동안 여종인 제가하던 그 일을 목사님이 이어 하시고 계신다는 것에 마음이 찡하면서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여종인 저는 주일날 아무것도 하는 것도 없이 예배만 드렸는데 담임목사님은 새벽예배부터 1부 2부 저녁예배까지 얼마나 힘드실까 생각하니 눈물이 쏟아집니다. 그래서 저도 여기도 토요일저녁 기도시간에 제일평화교회의 주일예배와 목사님을 설교 말씀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교회와 우리 성도님들을 사랑하사 이 시대에 귀한 목사님, 말씀이 살아있는 소중한 목사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아직 여기가 한국인지 태국인지 착각 할때가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두서없이 왔다갔다 선교보고를 드리는 것 같습니다. 다음부터는 질서있는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너무나 보고싶고 사랑하는 목사님, 사모님, 장로님, 권사님들, 집사님들, 온 성도들을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태국의 영혼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하게 하도록 기도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선교지에서 몸이 아프면 어려움이 많습니다. 항상 건강하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현지어를 배워야합니다. 속히 말문이 열리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직까지 길이 익숙지 않습니다. 모든 길을 잘 찾아다니며 안전운전을 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북마크

RECENT POSTS

HOT HIT

게시물이 없습니다.

HOT COMMENTS

게시물이 없습니다.

RECENT GALL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