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선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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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이나
  • 2016.10.06 21:34
존경하는 최목사님 내외분과 제일평화교회 성도님들께

샬롬!
목사님 내외분과 성도님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후원 그리고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성탄과 새해를 맞이하여 멀리 선교지 우크라이나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저희 가족은 안식년 이후에 지난 8월 말 선교지로 복귀하여 제3교회 건축과 청년들 지도자 훈련에 쓰임 받음으로 선교지 적응을 하였습니다. 기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1.        제7교회 현지 지도자 파송식.
제7교회는 현지 지도자의 사임으로 인해 어려움 중에 있었으나, 합숙 훈련중인 김 발로쟈 부부가 그 지역을 품고 기도해 오던 중, 12월 10일에 훈련생들과 현지 지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7교회 지역인 “바르시브카”로 파송했습니다. 김발로쟈 부부는 3일 금식으로 준비하였고, 훈련생들은 1일 금식으로 격려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바라기는 그곳에서 하나님 나라가 새롭게 확장되어 충실한 일꾼들이 많이 양육되기를 기도합니다.
김 발로쟈 전도사님은 53세로 모스크바 공대를 졸업하였고, 심페로폴교회에서 구역인도자로 섬겨왔으며, 예배처소 수리와 건축 관계에 항상 열심히 봉사한 고려인 형제입니다. 슬하의 3 아들 중 둘째가 지도자 훈련 중에 있는데, 3 아들 모두 사역자들이 되어 온 가족이 주님의 귀한 도구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2. A 국에 선교사를 파송하였습니다.
저희들이 크림 지역에서 사역을 할 때  청년 한 명이 주님을 영접하고 세례를 받았는데, 주위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는 형제였습니다. 고향 나라로 돌아 갈 때에 평신도 선교사로 파송하였는데, 이번 겨울에 8년 만에 돌아와 선교 보고를 하였습니다.
그 동안 목사가 되어 4개 교회를 개척한 지도자로 성장했으나 그 나라 사정으로 인해 동료 지도자들이 감옥에 가게 되고 한국 선교사들은 추방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목사 선교사로 재 파송을 하였고, 저희들의 우크라이나 현지 교회가 선교 헌금을 하여 매월 일정 금액을 보내기로 작정하였습니다. 기독교 박해를 이겨내는 일과 선교비 지원이 우크라이나 현지 교회가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3. 제3교회 건축
악자브리스코예 교회는 마약 환자와 알코올 중독자 사역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예배 장소로 문제로 한동안 헌금하고 기도해 오다가 여러 교회와 성도님들의 후원으로 주택을 구입했는데(2005년도), 이제는 주택을 헐고 드디어 교회당을 건축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은혜 가운데 서울광염교회(조현삼 목사님)에서 기초 공사비 2천만 원을 지원해 주셔서 가로 12미터 세로 24미터 2층 교회당 건축을 시작했습니다.
조만간 지하와 1층 벽면이 준비될 것이나 재정난으로 지붕 공사와 내장 공사는 내년 봄쯤에 계속 되기를 소원합니다. 동절기 기간 동안 현지 교회가 한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이번 건축으로 인해 악자브리스코예 교회가 복을 받고 부흥이 일어나기를 기대합니다. 계속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4. 안식년 이후 계속되는 지도자 훈련
지난 10월에 2주간 합숙으로 그 동안 중단되었던 지도자 훈련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청년들 중심으로 12명이 매월 2주간 합숙 훈련을 하고 나머지는 본 교회로 돌아가 사역 실습을 통해 교회 지도자들로부터 사역 평가를 받습니다. 12월 달에는 3번째 모임을 통해 새벽 5시 반부터 밤10시까지 진행되어 성경 연구와 기도 훈련 및 셀에 대한 훈련이 있었습니다. 특별히 합숙 훈련을 위해 1세대 제자들인 현지 지도자들이 수고를 하게 되어 감사할 뿐입니다. 우크라이나를 변화시키는 일에 쓰임 받을 일꾼이 양성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5. 신년 금식 수련회 준비
해마다 신년이 되면 현지 교회 성도들이 모여서 3일간 금식 수련회를 하였습니다. 새해를 금식하면서 주님과 함께 맞이하는 사역은 이번을 계기로 열 번째가 됩니다. 해마다 신년 수련회를 통해 인재 발굴과 지도자 양육 및 성도들이 은혜를 체험하는 사역의 효과는 저희들 사역에 귀중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주님의 기름 부으심이 넘치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그 동안의 사역을 상세하게 소개한 것은 구체적으로 기도를 부탁하기 위함입니다. 한 해 동안 기도와 후원으로 격려해 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가족 모두 건강하며 딸, 나라는 대학 입시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부모의 재정 지원 없이도 대학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딸, 나라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우크라이나에서 여러분의 선교사, 윤상수, 신재경, 나라, 바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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