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리아나 전마규 선교사 소식

  • 관리자
  • 조회 6492
  • 우크라이나
  • 2016.10.06 21:42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우크라이나 우즈고로드 전만규 선교사입니다.
항상 보내 주시는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으로 저희들 날마다 풍성한 은혜 가운데 거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늘 감사 하는 마음으로 동역자 여러분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최근 저희 소식을 함께 나누며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기를 원합니다.
이곳 말레이시아 말라카로 안식년으로 온지 3개월을 막 넘어서고 있습니다.
3개월마다 인근 국가를 방문하여 90일간의 체류를 갱신하고 있는 가운데 엊그제는 싱가폴에 다녀왔답니다.
앞으로 11월에는 싱가폴을 다시한번 다녀올 예정이고
내년 2월에는 태국 방콕을 다녀올 계획입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한 일은 이곳에서 여러 상황들을 만나면서 주님의 특별하신 은혜를 느끼고 나아가서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집시 사역들 특히 어린
산모들과 어린이들을 향한 사역을 위한 훈련이 하나씩 준비 되고 있음을 봅니다.
오는 9월 말 즈음 저희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콘도에서 이주하여
현지 말레이시아인 목회자가 섬기고 있는 아가페 선교회에 입주하게 됩니다.
그곳은 미혼모와 이혼녀 및 미취학아동을 섬기는 단체로서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 정부에서도 인정하는 그런 NGO단체입니다.
감사하게도 이 단체에서 저희 가족의 입주를 허락해 주었고
저희는 안식년 동안 그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여 사역을 배우는 기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기도 제목은 언어(영어 및 중국어, 말레이어)가 많이 부족합니다.
그들과 소통할 때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받을 수 있도록 성령님의 강한 도우심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또한 현재 살고 있는 콘도보다는 시설과 안전면에서 저희가 보기에 다소 떨어져 보입니다.
주님께서 안전으로 지켜주시고 감사와 은혜가 넘치기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이들(죠슈아, 에스더)의 학업(홈스쿨링)과 건강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특히 죠슈아와 에스더는 내일(27일)부터 4일간 홈스쿨 수련회에 가게 됩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영적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이 되어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 또한 내일부터 4일간 말레이시아 한인 선교사 컨퍼런스가 열리는 곳에 참석하여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영적으로 귀한 배움의 시간과 회복의 시간이 되어 앞으로의 사역에 귀한 쓰임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우크라이나의 소식과 더불어 기도 제목을 나눕겠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에 있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한 일은 집시 사역에 큰 진전이 있었으며 매주 세 곳 이상 말씀을 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9월 초에 있을 집시 리더자들을 위한 성경학교가 침례교회 담임이신 바울 목사님을 모시고 개학식을 갖는다고 합니다.
성경학교가 지속적으로 건강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우크라이나 우즈고로드 길르앗 공동체에 있는 유라,마샤 사역자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
그들의 아들인 유라가 지난번 대학 입시 시험에서 수석 입학하여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하게 되었다며 감사했습니다. 그들의
아들이 계속해서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들을 도와 사역에 불을 지피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집시 교회가 세 곳이 더 확장 되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유라 사역자에게 힘과 지혜와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있어서 그 사역을
통해 은혜가 충만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루슬란 목사(집시인)의 목회석사과정과 로렌드 목회자(러시아인)의 신학학사과정을 포기하지 않고 오는 9월 학기 부터 최선을
다하여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또한 9월부터 시작되는 집시 목회자 성경학교가 주님의 기름부으심으로 시작될 수 있도록 그리고 현지 침례교회의 사역자들이 대거
동참하게 해달라고 기도 부탁드리며
특히 집시 여성을 지도하는 사역의 중요함을 현지 우크라이나인 여성 지도자들이 깨달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목회자 성경학교 교장인 사무엘 박사님(80세)이 현재 장내 암으로 인해 체코 프라하에서 수술중에 계십니다. 수술이
온전히 되어 이 사역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모든 집시촌마다 알게하여 달라는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추가로 말레이시아의 상황과 기도 제목을 말씀드리며 마치려 합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지난 주 라마단 기도 기간을 마친 가운데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 안에서는 여전히 그들만의 기도가 멈추지 않은 가운데 있음을 봅니다.
말레이시아에는 중국 교회가 많이 있으며 크게 성장하고 있으나 말레이사람들 회심자를 위해 노력하지 않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말레이인 회심자가 교회에 출석하기를 원하면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말레이인이 기독교로 개종했을 경우 태장을 맞고 감옥에 갖히거나 심하게는 죽음까지 이르게 되는데...
종교경찰이 기독교로 개종한 것 처럼 위장하여 교회로 들어와 이미 개종하여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 말레이인들을 잡아가고
그들을 받아들인 교회는 모두가 잡혀갈 뿌난 아니라 교회는 더 이상 열수 없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레이인들은 비밀리에 지하에서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가끔 말레이인들로부터 개종하였으니 교회로 인도해달라고 부탁하는 전화가 선교사에게 오게 되는데
그때는 일단 의심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기도를 부탁드리는 것은
하나님께서 많은 말레이인들의 마음을 열어 주셔서 복음이 들어가는 통로를 열어 주시고
말레이인들과 그들을 잡는 종교 경찰들에게 꿈을 통해 주님께서 직접 계시하여 주시고
그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도록 인도하여 달라고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곳에서 복음을 무슬림에게 전하였던 한국인 수 명이 태장을 맞은 후 추방되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중국인과 인도인 그리고 여러 선교사들이 복음을 전할 때 담대히 그리고 지혜롭고 슬기롭게 전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말레이시아에 계신 한인 선교사들이 모두가 주님 안에서 한 마음 한 뜻을 가지고 영육간에 강건하여지고
주님의 선한 싸움을 싸울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주님의 은혜가 선교동역자님들의 가정과 사역 위에 풍성한 은혜가 넘치기를 기도드리며...
 
말레이시아 말라카에서 우크라이나 선교사 전만규, 김미정 선교사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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